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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관람평이 너무 좋아서 찾아 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선택은 후회가 없었습니다. 액션이 엄청 화려하거나 신박한 SF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들은 크게 없었지만, 샌드 웜을 타고 사막을 질주하는 장면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이 모습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1편을 그렇게 지루하고 재미없게 만들었나 하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그래도 1편에 이어서 2편에서도 종교적 색채가 너무 진해서 약간의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민생?을 돌본다기 보다는 성전?을 위하여 군중을 선동하여 총알받이로만 쓰는 것은 아닌가 싶어서 몰입을 방해하여 아쉬웠습니다. 사막과 프레맨족의 생김새가 왠지 중동사람들과 비슷하여 그곳 테러 단체들을 미화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쓸데없는 생각까지... 그리고 1편에서의 미래를 봤던 것과 다르게 챠니를 버리고 공주와 혼인을 하겠다는 것도 거슬리고...
그래도 주인공이 성장하면서 하코넨과 맞서 싸우는 장면들과 샌드 웜을 이용한 하코넨과의 전쟁장면은 제대로 멋졌습니다.
다른 관람객과 이야기를 하다 보니, 듄은 IMAX 영화관에서 봐야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말을하면서 사진 하나를 보여주는데, 확실히 IMAX로 봐야 영화를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 같기는 했습니다. 안보였던 장면들이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영화 정보
장르 | 액션, 모험, 드라마, S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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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드니 빌뇌브 |
주연 |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콜먼, 레베카 퍼거슨, 오스틴 버틀러 |
제작국 | 미국, 캐나다 |
국내개봉일 | 2024-02-28 |
상영시간 | 166분 |
상영등급 | 12세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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