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영화보기 284

페넬로피 (Penelope, 2006)

한편의 동화같은 드라마. 저주에 걸린 페넬로피가 자신에 대해 자각을 하며 저주를 풀고 사랑도 찾아 간다는 이야기. "미운 오리 새끼"를 현대 감각에 맞게 어른들을 위한 동화로 만든 듯하네요. 장르 : 코미디, 드라마, 판타지 제작국 : 영국, 미국 상영시간 : 89 분 개봉일 : 2008.05.15 감독 : 마크 파랜스키 주연 : 크리스티나 리치(페넬로피), 제임스 맥어보이(맥스) 등급 : 해외 PG 공식사이트 : 해외 http://www.penelopethemovie.com/ # 줄거리 상상 이상 남다른 외모의 그녀 머플러를 벗어도 사랑이 찾아올까요? 가문의 저주로 ‘돼지코’를 갖고 태어난 귀족집 딸 ‘페넬로피’. 세상과 격리된 채 대저택 안에서만 25년을 살아왔다. 이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방법..

취미/영화보기 2008.04.28

엘라의 모험: 해피엔딩의 위기 (Happily N'Ever After, 2007)

다시 한번 채윤이에게 재미나는 애니메이션을 보여주자는 취지에서 보았는데... 실망스러운 결말을... 결정적으로 나오는 대사들이 표준어가 아니어서 교육상 별로 좋지 않더군요... 그런 대사들이 상당히 거슬렸습니다. 결말을 이끌어가는 이야기는 그런대로 괜찮았지만, 대사들은 영 아니올시다 였습니다. 여자애들이 볼 신데렐라를 너무 뒤집어서 남자 아이들이 보기 좋은 것도 아니고, 여자 아이들 취향도 아니게된 어정쩡한 위치의 영화가 되어버렸습니다. 쩝... 장르 : 애니메이션, 가족, 코미디 제작국 : 미국, 독일 상영시간 : 87 분 개봉일 : 2008.01.24 감독 : 폴 J. 볼거 출연 : 사라 미셀 겔러(엘라 목소리), 프레디 프린즈 주니어(릭 목소리), 앤디 딕(맘보 목소리) 등급 : 국내 전체 관람가,..

취미/영화보기 2008.04.27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2007

사람들이 우생순.. 우생순 하던걸 이제서야 봤습니다. 하도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인지는 몰라도, 생각했던것 만큼 뛰어나다고 생각되지는 않았습니다... 범작은 넘어선것 같지만... 무언가 부족한 느낌을... 물론 배우들이 열심히 훈련하고 노력해서 역동적인 핸드폴을 표현하려 노력했겠지만, 아무래도 역동적인 느낌이 크게 들지 않았습니다. 기억에 남는 감동적인 대사가 별로 없었던 것도 아쉽습니다. 실제 영화에는 출연하지 않았지만, 영화 마지막에 핸드볼 감독님의 말씀은 기억에 남네요. 메달을 두 개나 따고, 준우승을 했지만, 다시 돌아가서 뛸 팀이 없다는... 어쨌든 최고의 순간을 뛴 핸드볼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장르 : 드라마 제작국 : 한국 상영시간 : 124 분 개봉일 : 2008.01..

취미/영화보기 2008.04.27

호튼(Horton Hears a Who!, 2008)

너무 어린 아이가 보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애니메이션이군요... 중간에 호튼이 누군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악당들과 싸우는 것을 상상하는 장면은 일본 에니 풍으로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일본 애니가 대단하기는 한가봅니다. 폭스에서조차도 일본 애니풍과 유사하게 과장된 행동과 웃음을 유도하는 것이 부럽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오랫만에 보는 재미난 애니였습니다. 이야기도 나름 소재가 좋았던것 같습니다. 자신에게만 들려온 누군가 마을을 지키기 위해서 코끼리 호튼이 겪는 모험을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잘 풀어낸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아이들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기 보다는 청소년들에게 보여줘야 대부분의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을것 같기는 하더군요... 누군가 마을 사람들을 지키기 위하여 동분서주하는 시장님과, 그런 ..

취미/영화보기 2008.04.23

3:10 투 유마(3:10 To Yuma, 2007)

정말 간만에 나온 서부영화네요. 엄청 기대를 하고 봤었는데, 보고난 후의 느낌은 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 일단 주인공이 죽는 다는거. 그리고 친구란 악당도 충성을 다했던 부하들을 모두 죽여버리고 자기만 떠난다는거. 하지만 여러 영화평과 설명을 보고 영화의 내용에 대해서 이해를 하니, 아하... 그래서 그랬던 거군... 하고 머리로는 이해를 합니다만, 감성적으로까지 공감이 되지는 않네요. 가족을 위해서 살던 소심한 아버지가 갑작스레 영웅이 되고 싶지 않았지만, 아들에게 떳떳한 모습을 보이고자(어짜피 떳떳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영웅이 아닐런지?) 악당을 마지막까지 기차에 태우려고 하는 모습이 처음에 악당 부하를 향하여 총을 쏘지도 못하던 사람치곤 갑작스레 너무 많이 변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장르 : ..

취미/영화보기 2008.04.20

내 사랑(My Love, 2007)

4차원소녀(?) 촤강희와 엉뚱한 이연희가 있었기에 빛이난 영화. 감우성과 최강희의 엉뚱하고도 발랄하며 귀여운 애정 행각이 눈에 확 뜨이네요. 정일우와 이연희 커플은 좀 그랬고, 정일우의 하이킥에서의 이미지가 강해서 그런지 내 사랑에서와 같은 배역은 잘 안어울리는듯... 프리허그 운동가로 나온 엄태웅은 너무 쌩뚱맞고... 중년의 커플도 너무 뻔하고... 고만고만하게 무난한 영화였습니다... 장르 : 멜로/애정/로맨스, 코미디 제작국 : 한국 상영시간 : 111 분 개봉일 : 2007.12.18 감독 :이한 주연 : 감우성(지하철 기관사 세진), 최강희(주원), 엄태웅(프리허그 운동가 진만), 정일우(대학생 지우) 등급 : 국내 12세 관람가 공식사이트 : 국내 http://www.mylove2007.co...

취미/영화보기 2008.04.19

태양의 노래 (タイヨウのうた: Midnight Sun, 2006)

오랫만에 보는 멋진 감성 멜로 드라마였습니다. 약간은 동남아시아 계열의 느낌을 주던 주인공 이었는데... 정보를 찾아보니 실제로 가수였더군요... 극중 노래를 듣고 나서는 아무래도 유이의 팬이 될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 나이에 싱어송 라이터라니... 대단합니다. 몇몇 연기자의 연기가 눈에 거슬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불치의 병을 앓는 16세 소녀의 첫사랑과 삶에 대한 의욕을 잘 표현해 내었습니다. 그래서 아마 신인여우상까지 받았겠지만 말이죠... 마지막 부분의 대사가 생각납니다. "나 죽을때까지 살기로 결심했어. 열심히 계속 살아갈거야." 장르 : 드라마 제작국 : 일본 상영시간 : 118 분 개봉일 : 2007.02.22 감독 : 코이즈미 노리히로 주연 : 유이(카오루 아마네), 츠카모토 타카시(후지..

취미/영화보기 2008.04.16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Mom Never Dies, 2007)

오랫만에 보는 한국영화. 어머니의 깊은 사랑메 감동을 받았습니다만, 영화는 초반과 중반은 좀 지루하였네요. 아역 배우는 귀엽고 실감나게 연기를 잘하더군요. 청년이 된 막내 최호와 어머니의 사랑이 마지막 부분에서 감동이 좌르르르... 어머니가 살던 옛집에 어머니의 이름으로 문패를 달던 모습이 찡했습니다... 한혜숙님의 어머니 연기는 일품이었습니다. 그렇지만, 할머니로 분한 모습은 좀 어색하더군요. 장르 : 드라마 제작국 : 한국 상영시간 : 92 분 개봉일 : 2007.09.12 감독 : 하명중 주연 : 한혜숙(어머니), 하명중(노년 최호), 하상원(청년 최호) 등급 : 국내 전체 관람가 공식사이트 : 국내 http://www.mother2007.co.kr/ # 줄거리 당신의 가슴 속에 영원히 남을 (어머..

취미/영화보기 2008.04.13

전격 Z작전(Knight Rider, 2008)

오랫만에 추억에 젖어본 영화. TV 시리즈로 제작될 것을 단편 영화로 만든 것이라 하던데... 예전 시리즈의 주인공 이었던 마이클이 아버지 역으로 나오더군요. 새로 젊은 아들이 키트를 몰고 악당과 싸우는? 목소리는 발 킬머... ^^: 예전의 그 기계음 비슷한 소리가 아니더군요. 후훗. 어렸을 적에는 키드 말고, A특공대, 600만 달러의 사나이 등을 보며 자랐는데... 지금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학교에서 야자 끝나고 집에 돌어와 그 늦은 밤에도 부모님 몰래 이런 드라마를 봤었지요. 다음날 학교를 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꼭 봐야만 했던... 그래야만 다른 아이들과 대화가 통했던 그런 영화들...^^ 제작국 : 미국 장르 : TV영화 감독 : 스티브 쉴 출연 : 발 킬머(키트 목소리), 시드니 타미아 ..

취미/영화보기 2008.04.12

내사랑(My Love, 2007)

내생에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과 같이 여러 커플의 이야기를 옴니버스식으로 풀어가는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뭔가 부족한 감을 지울 수가 없네요. 내생에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비슷하게 옴니버스 식으로 진행이 되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스토리도 비슷 비슷한것 같기도 합니다.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부분도 있지만, 자연스럽다기 보다는 좀 억지스레 상황을 만들어서 관객의 눈물을 자극한게 아닌가 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대구 지하철 사건을 생각케하는 지하철 화재 장면은 슬프면서도 왠지 모르게 위화감이 들었습니다. 감우성과 최강희의 지하철에서 엽기적(?)인 사랑 추억 만들기는 미소를 짓게 만들기도 했지만,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이 자신들도 그런 추억을 만들겠다며 따라했다면 볼만했을것 같군요. ^^ 엄태웅은 ..

취미/영화보기 200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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