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즐거웠다. 단지 그것 뿐이었다.(영화 미리니름이 있습니다.) 모처럼 아내와 시간을 내어 극장을 찾았습니다. 임신한 아내에게 공포영화는 좀 그래서 오퍼나지는 통과. 결국 점퍼 선택. 어렸을적, 학교가는게 멀고 귀찮아서 점퍼와 같이 순간이동 능력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혼자 상상하면서 웃곤했는데... 이를 주제로 한 영화. 영화 정보 프로그램에서 보여주던 멋진 장면들... 영화 최초로 로마 콜로세움에서의 촬영. 세계 5대양을 가로지르는 로케이션 촬영. 그 정보들은 틀리지 않아 눈은 즐거웠습니다. 직접 가서 보지는 못하지만, 로마 콜로세움의 내부는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서두에 썼듯이 눈은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정말 신의 능력을 갖고 있는 점퍼가 그렇게 무력하게 팔라딘에게 당하는 모습은 어딘가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