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영화보기

박수건달 (2013)

채윤아빠 2013. 1. 1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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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이들을 떼어 놓고, 아내와 함께 극장에서 조조영화를 보는 새로운 낙이 생겼다.
이번에 선택한 영화는 박신양이 주연한 박수건달이다.
박수무당은 남자 무당을 일컫는 말이라는데, 어느 날 동료 건달에게 손에 칼로 상처가 나서 그의 운명선이 바뀌며 신내림을 받아 박수무당이 된 건달에 대하여 유쾌하게 그려낸 영화였다.
박수무당으로 분한 박신양의 연기는 즐겁고 재밌었다. 엄지원도 무당역을 재미지게 소화했다. 정혜영의 의사 역할도 괜찮았다.
하지만, 영화를 끝까지 보고 나선 왠지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건달이 주인공으로 나오면 들어가는 공식과도 같은 이야기들이 매번 똑같이 반복이 되는 것 같아서 아쉬웠고, 유쾌하게 흘러가다가 갑자기 무거워지면 관객의 눈물을 뽑아내기 위한 억지 설정으로 간것은 아닌가 싶었다.
정혜영과 얽힌 이야기는 줄이고, 차라리 운명선이 바뀌고, 마지막 부분에서 보여지는 엄지원에게 보내기 위하여 수민이가 신문을 들고 박신양을 유인해간 것이라던지, 박신양의 운명선이 바뀌게 된 수민이의 노력이라던지, 배신당하고 살해당한 보스 예와 같이 주변에 보이는 귀신들 중에 강렬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이야기를 더 풀어서 보여줬으면 더 재밌었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든다.

장르 코미디
제작국 한국
상영시간 127분
개봉일 2013.01.09 개봉
감독 조진규
주연 박신양(광호), 김정태(태주), 엄지원(명보살)
등급 [국내] 15세 관람가
공식사이트 http://www.baksoo.kr/



# 줄거리
건달로 사느냐, 무당으로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보스에게 신임 받고, 동생들에게 사랑 받는 엘리트 건달 광호(박신양). 
남 부러울 것 없이 승승장구 하던 그의 건달 인생에 ‘그 분’이 태클을 걸었다?! 
호시탐탐 광호를 밟을 기회만 노리던 태주(김정태)의 칼에 맞고 순식간에 바뀐 운명선 때문에 
낮에는 박수무당, 밤에는 건달의 투잡족이 되어버린 광호! 
하지만 존경하는 보스 가라사대, 쪽 팔리면 건달 아니라 안카나! 
 
하루 아침에 부산을 휘어잡는 건달에서 
조선 팔도 최고 ‘신빨’ 날리는 박수무당 되다!

# 영화정보
[About Movie_1] 
 절묘하고 신통한 만남! 신이 점지한 환상의 궁합! 
 이제껏 본 적 없는 상상초월의 ‘박수+건달’이온다! 
  
 부산 바닥을 휘어잡는 엘리트 건달! 죽는 것보다 쪽 팔리는 게 더 싫은 건달 인생에 난데없이 ‘그분’의태클이 들어왔다?! 2013년 대박 웃음을 점지할 운수대통 코미디 <박수건달>은 건달과 무당 사이에 선 한 남자의 딜레마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보스에게 신임받고 부하 조직원들에게 존경 받으며 건달 인생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는 광호(박신양). 하지만 조직 내 세력다툼에서 아찔한 사고를 당한 뒤부터 이상한 변화가 나타난다. 결국 살기 위해 낮에는 신빨 날리는 신참 무당으로, 밤이면 수트빨 날리는 엘리트 건달이라는 투잡맨이 된 광호의 일상은 점점 꼬여간다. 
 <박수건달>은 지금까지 그 어디에서도 시도된 적 없는 박수와 건달을 오가는 기상천외한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2013년 극장가에 큰 웃음을 선사하며 새해를 열 예정이다. 엘리트 건달이 주인공이니만큼 통쾌한 액션은 물론 낮에는 할머니 신을 모시는 박수무당이었다가 밤이 되면 카리스마와 주먹으로 부하들을 호령하며 부산을 휘어잡는 건달이 되는, 도저히 섞일 수 없는 두 직업을 오가며 벌이는 아찔한 이중생활은 관객들에게 신선하고 통쾌한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위협적인 주먹으로 조직을 장악하던 건달이 ‘그분’의 힘을 빌려 사람 돕는 무당이 되어가는 드라마는 따뜻한 감동도 전하게 될 것이다. 한국영화 사상 가장 흥미로운 캐릭터가 될 ‘박수건달’. 이제껏 본 적 없는 상상초월의 캐릭터로 오는 1월 관객들을 혼 빠지게 웃길 예정이다. 
  
 [About Movie_2] 
 나왔다 하면 신드롬! 
 연기력+스타성 다 가진 배우 박신양의 본격코미디 도전! 
  
 ‘애기야 가자!’라고 소리치는 달콤한 로맨티스트부터 ‘비켜! 꺼져! 나가!’버럭 3종 세트를 탄생시킨 천재 법의학자까지. 스크린이든 브라운관이든 떴다 하면 신드롬을 일으키는 배우 박신양이 돌아왔다. 드라마 [싸인], [쩐의 전쟁], [파리의 연인], 그리고 영화 <범죄의 재구성>, <달마야 놀자>, <약속>, <편지> 등 고르는 작품마다 초대박을 터트리는 배우 박신양. 이런 그가 6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택한 작품이 바로 <박수건달>이다. 또한 2001년 개봉해 전국에 폭풍웃음을 선사했던 <달마야 놀자> 이후 12년만에 도전하는 코미디라는 점도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그가 맡은 역할은 낮에는 박수, 밤에는 건달로 살아가는 비운의 투잡맨 ‘광호’이다. 승승장구 건달 인생을 이어가던 중 불의의 사고로 그 분(?)을 영접하게 된 광호. 쪽 팔릴 바에는 죽고 말겠다는 가오 건달 인생에 찾아온 절체절명의 위기를 박신양이 어떻게 표현할지 더욱 기대를 모은다. <박수건달>을 연출한 조진규 감독은 박신양에 대해 “건달 역이 어울리는 남자배우들 중 무당이 되었을 때 가장 섬뜩하고 어울릴만한 배우가 누가 있을까 상상해보았다. 그 때 가장 먼저 떠오른 배우가 박신양이었다”며 그를 향한 높은 신뢰감을 드러냈다. 이에 부응하듯 박신양은 신들린 듯한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스탭들로부터 역시 연기의 신(神)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화려한 아이섀도우와 짙은 아이라인, 선홍빛 입술 등 생애 첫 여장까지 감행해 폭풍 웃음과 이미지 반전을 예고하고 있다. 수트발부터 화장발까지, 제대로 된 큰 웃음 한 방을 준비해 돌아 온 배우 박신양. 무한한 믿음과 신뢰를 주는 박신양표 웃음으로 충만한 <박수건달>이 스크린에 또 한번 그의 신드롬을 불러일으킬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About Movie_3] 
 하늘도 인정한캐스팅! 대세는 여기 다 있다! 
 충무로에서 연기신 좀 만난다는 대박 기운 배우들 총 출동! 
  
 출연만으로도 스크린을 완전 장악해버리는 미친 존재감의 배우들이 <박수건달>에 모두 모였다. 능청스런 연기로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정태는 광호의 약점을 잡기 위해 24시간 눈에 불을 켜고 있는 라이벌 ‘태주’를 연기해 궁극의 코믹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자신이 조선의 국모 명성황후라고 주장하는 푼수데기 무당 ‘명보살’ 역은 배우 엄지원이 맡았다. 평소 도도하고 시크한 이미지의 그녀였기에 <박수건달>에서 보여줄 코믹한 모습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단아하고 선한 이미지로 ‘선행 천사’라 불리는 배우 정혜영은 생애 첫 영화로 <박수건달>을 선택했다. 곱디 고운 얼굴은 물론 표정 하나 안 변하고 건달의 손을 꿰매는 배포까지 겸비한 여의사 ‘미숙’으로 분한 정혜영은 광호와 함께 묘한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웃음에 감동까지 더할 예정이다. 무식하리만큼 열정적으로 광호를 지키는 그의 오른팔 춘봉 역에는 2012년 영화제 신인상을 휩쓸고 있는 배우 김성균이 맡았다. <범죄와의 전쟁>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보여준 이후 <이웃사람>에서 주연을 꿰차며 현재 충무로에서 가장 주목받는 씬스틸러로 손꼽히는 김성균, 그가 단단히 맘먹고 웃음 폭탄을 준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조진웅, 김형범, 최일화 등 개성 있는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세 배우들이 총 출동해 2013년 대한민국 코미디의 팔자를 바꿀 예정이다. 
  
 [About Movie_4] 
 웃으면 복이 온다=<박수건달>을 보면 복이 온다! 
 2013년 1월, 대박을 점지해 줄 유일한 운수대통 코미디가 온다!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작품들이 포진해 있는 2013년 1월 극장가. <박수건달>은 새해를 유쾌하게 열 유일한 코미디 영화로 그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낮에는 박수무당, 밤에는 건달로 사는 이중생활을 그린 <박수건달>은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대중들로부터 강한 신뢰를 받고 있는 박신양의 코미디 복귀작이기도 하다. 극과 극의 직업을 오가는 박신양은 그 동안 아껴두었던 코믹 본능과 함께 화려한 의상과 메이크업으로 신선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중생활을 겪게 되는 황당무계한 사건 속에서 박신양 특유의 진지한 연기는 코믹한 상황과 어우러져 더욱 큰 웃음을 만들어낸다. 여기에 코믹 연기의 달인, 김정태, 조진웅, 김형범, 최일화 등 든든한 조연진의 감칠맛 나는 연기와<조폭 마누라>로 2000년대 초 한국영화계에 코미디 신드롬을 이끌었던 조진규 감독의 능수능란한 코미디 신공이 <박수건달>을 든든하게 지탱하고 있다. 조진규 감독은 주특기인 화려한 액션과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을만한 웃음코드를 <박수건달>에 녹여내며 다시 한 번 코미디 제왕의 자리에 등극하게 될 것이다. 소재부터 배우진, 연출까지 대박 코미디 영화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박수건달>, 오는 2013년 1월 관객들에게 운수대통 기운 작렬하는 웃음을 점지하며 올해의 첫 코미디 흥행영화로 발돋움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