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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윙키즈(Swing Kids, 2018)"를 본 후에...

채윤아빠 2019. 2. 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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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예고편을 보고서는 우리 나라에서도 엄청난 탭댄스 영화가 나왔을 것이라는 기대를 엄청하고 기다렸었습니다. 하지만 기대컸던만큼 실망감도 컸습니다. 전체적으로 탭댄스 자체는 조금 신선한 감도 있엇지만, 기대를 충족하기는 부족했고, 영화의 마지막에서 아무래도 사실을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보니, 해피엔딩이 아닌 거의 비극으로 마무리한 것도 별로 마음에 들지 안았습니다.


  배우들이 탭댄스를 실제 열심히 연습하여 실연하는 것은 멋졌지만, 아무래도 전문 탭댄스 배우가 아니다 보니, 역시 그 한계가 느껴졌습니다. 좀 더 경쾌하고, 역동적이고, 장엄하기까지한 탭댄스 장면들이 보고 싶었지만, 영화로는 채울 수가 없었습니다. 유사한 탭 댄스 장면들, 한계가 명확해 보였습니다. 그래도 우리 나라 사모 놀이를 응용한다거나, 탈춤을 응용하는 시도는 매우 좋아 보였습니다.


  마지막에 서로간의 이념의 차이로 스윙키즈 단원이 모두 죽는 것으로 끝이 나는데, 채 꽃피우지 못한 ?은 재능이 너무 아깝기도 하고 해피엔딩이 아닌, 어떻게 보면 이상한 결말이라 아쉬웠습니다.



영화정보

장르드라마
제작국한국
상영시간133분
국내 개봉일2018 .12.19 개봉
감독강형철
주연디오(로기수), 자레드 그라임스(잭슨), 박혜수(양판래)
상영등급[국내] 12세 관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