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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아무도 인정하지 않던 천채적인 작가와 냉철한 편집자가 만나서 불후의 명작들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멋지게 표현한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영미 문학을 잘 몰라서 영화에 나오는 대사들을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동시대의 "위대한 게츠비"라던지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무기여 잘 있거라" 등이 동일한 편집자를 거쳐서 출판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걸출한 사람이었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5,000페이지를 쓴 작가도 대단하고, 이를 긴 시간동안 함께 편집하고 다듬어서 책으로 나올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운 편집자 맥스도 정말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배우들의 극중 배역들에 몰입하게 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든 미친 연기력... 특히 콜린 퍼스의 냉철한 연기와 주 드로의 천재적인 작가의 열정과 무섭도록 집중하는 똘끼?가 합을 이루어 영화에 더욱 몰입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여름 휴가도 뒤로한 채 토마스와 작업을 열중하다가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가족과 해후하는 맥스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네요. 그리고 마지막에 토마스의 편지를 받고 눈물지는 맥스의 모습도...
영화 정보
장르 | 드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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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국 | 영국 , 미국 |
상영시간 | 104분 |
국내 개봉일 | 2017 .04.13 개봉 |
감독 | 마이클 그랜디지 |
주연 | 콜린 퍼스(맥스 퍼킨스), 주드 로(토마스 울프) |
상영등급 | [국내] 12세 관람가 [해외] PG-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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