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낀점 젋은 나이에 파킨슨 병에 걸린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를 풀어낸 책이었습니다. 하지만 미국 시민이 미국 상황에서 파킨슨 병과 늙어가는 것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들을 들려주는데 공감이 가는 부분보다는 공감되지 않는 부분들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는 베스트셀러였다는 것도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놀라웠습니다. 책의 평점을 봤다면 굳이 끝까지 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왠만하면 한 번 보기 시작한 책을 끝까지 읽는 편이긴 했지만, 이 책은 끝까지 읽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옮긴이가 미국 상황에 대한 부분을 덜어내고 우리 나라 상황에 맞게 풀어낸 것도 있겠지만, 이제는 적지 않은 나이가 된 제가 "늙어감"에 대한 준비로는 적절한 책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 책을 읽음으로써 "늙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