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361

다시 소양, 춘천, 의암댐 일주 (21.06.18)

하늘이 흐리고, 잠깐씩 보슬비도 내리는 따릉이 즐기기에 최적의 날씨였습니다. 일기예보를 확인해 보니, 오후에는 점차 개어 해도 볼 수 있다고 하여 부리나케 출발하였습니다. 모처럼 좋은 날씨라, 조금은 멀리 돌아보기로 하였습니다. 일전에 소양, 춘천, 의암댐 일주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다닌터라, 소양댐도 오르지 않고 아래에서 그냥 돌아왔었지만, 오늘은 소양댐 정상도 찍고 왔습니다. 소양댐을 지나, 춘천댐으로 향하던 중에 하늘이 언제 그랬냐는듯이 먹구름들이 모두 사라지고 순백의 흰구름과 그 사이 햇살이 따갑게 내려왔습니다. 따릉이를 위하여 평일에 헬스장에서 열심히 자전거 운동을 한 보람이 있는지, 오늘은 춘천댐을 지나서 돌아오는 길에도 크게 지치지 않았습니다. 아마 바람이 뒤에서 도와준 것도 있지만 최종적..

UDT UDS-1006E 저소음 콤프레샤

먼지 청소를 위해서 큰 마음을 먹고 콤프레샤를 구입하기로 하고, 열심히 알아보던 중 그나마 최신 제품중 저렴하고 저소음으로 알려진 "UDT UDS-1006E"를 제품을 구매하였습니다. 택배를 받아 놓고, 시간이 없어서 열어 보지 못하다가 이번 주말에 열어서 직접 사용해 보았습니다. 일단 무게가 약 14Kg으로 성인 남성이 한 손으로 들기에 크게 무리가 없어서 이동하기가 어렵지 않았습니다. 콤프레샤만은 10만원 미만의 아주 착한 가격이라고 생각했는데, 딱 콤프레샤만 있고 바람을 분출하기 위한 총과 호스는 별도로 구매해야 했습니다. 결국 배송비까지 약 13만원을 결제해야 했었습니다. 포장은 스티로폼까지 맞추어 잘 되어 있었고, 함께 구매한 총과 호스도 박스안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멋 모르고 전원을 먼저 연..

"배드 맘스(Bad Moms, 2016)"을 본 후에...

감상 유쾌하고 재미나게 본 영화였습니다. 학부모 모임에서 만난 엄마들이 서로의 공감대가 맞으며 찐친으로 발전하고 함께 학교 내의 불의?에 맞서 싸우는 과정이 재미나게 그려졌습니다. 영화정보 장르코미디 제작국미국 상영시간100분 감독존 루카스, 스캇 무어 주연밀라 쿠니스, 크리스틴 벨, 캐서린 한 상영등급[해외] R

취미/영화보기 2021.06.11

소양, 춘천, 의암댐 일주

간만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오랜만에 세 댐을 일주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준비를 하고 나가보니, 지난주에 경사로를 내려오다가 펑크를 냈던 것을 잊고 있었네요. 튜브를 직접 교체하다가 실수하여 제대로 수리를 하지 못하였습니다. 부리나케 근처 자전거포에 가서 12,000원에 교체하고 소양댐으로 출발하였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절로 주변 경치에 시선이 가고 사진에 담고 싶었습니다만, 열심히 달리느라... ^^; 오랜만에 40Km 이상을 달리기로 한 터라, 초반에 무리하지 않으려고 길도 순탄한 길? 로 이동하였습니다. 소양7교에서 소양댐이 보입니다. 아래서 새로운 도로를 만드는지 공사를 하고 있네요. 춘천댐에서 내려가는 길목에서 한장 찍었습니다. 어제 비온 뒤라서 그런지 물도 깨끗하고 하늘도 더할 수 없이 ..

왼쪽 버튼을 누르면, 저절로 더블클릭이 되는 마우스 수리기

집 노트북에 맥스틸(MAXTILL) G10 마우스를 이용하고 있었는데, 약 6개월 전부턴가 왼쪽 마우스를 클릭하면, 한 번 클릭했음에도 더블클릭이 되는 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상품 설명에는 2천만회 수명의 옴론 스위치라고 되어 있는데, 사용한지 1년도 안되어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여 많이 속상했지만 집에서는 노트북을 많이 사용하지 않아서 그냥 참고 사용해 왔습니다. 초기에는 10번에 1번정도만 더블클릭으로 오동작을 했던 것이 이제는 수시로 더블클릭이 되어 마우스를 새로 교체하려다가 오른쪽 버튼은 정상적으로 동작이 되고 있어서 양 스위치를 교체해 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인터넷에 동일한 문제를 갖고 해결한 선배?가 있는지 확인해 봤더니, 유튜브에 관련 영상이 있어서 확인해 봤습니다. 영상에서는 손목 부..

"미스터 노바디(Mr. Nobody , 2009)"를 본 후에...

감상 영화를 본 후에 바로 느껴진 감상은 "우와... 영화 엄청 길다." 였습니다. 영화 평이 매우 좋아서 기대를 하고 봐서 그런지 기대보다는 실망감이 더 컷습니다. 게다가 시간과 시점이 너무 자주 바뀌는 바람에 영화 내용을 따라가기도 벅차서 제게는 감동을 느낄 여유가 없었습니다. 영화에서 감독이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했던 것은 대충 알겠는데, 너무 복잡하게 풀어낸 것은 아닌가 싶기도 했습니다. 나비효과가 자주 언급되는데, 선택에 따라서 달라지는 미래. 하지만 어떤 선택을 했던 결과에 대해 후회하지 말라는... 어떤 선택이던 그 결과는 모두 옳다는 의미는 전달이 되었습니다. 선택에 대한 결과를 미리 다 안다면 그 선택에 순간이 왔을 때,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선택을 할 수 있을것인가? 최선이 있는것인가? ..

취미/영화보기 202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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