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361

헝거게임 - 모킹제이(The Hunger Games - Mockingjay Part 1, 2014)

영화를 본 후에...악평이 좀 많아서 볼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그대로 한 번 보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서 봤는데, 역시나 후회되는...한줄로 요약되는 간단한 줄거리를 어떻게 재미나게 만드느냐의 차이이겠지만, 모킹제이는 좀 심하게 긴장감도 떨어지고 너무 지루해서 혼났다.마지막 장면을 함께 본 아내의 입에서 "이게 뭐야? C"가 나왔으니, 물론 Part 1 이라는 것을 감안해야 하겠지만, 그래도 이런 절단마공(?)은 아니다 싶었다.뭐 다음 Part 2가 궁금해서 다음편도 보기는 하겠지만, Part 3까지 있는 것은 아닐까? ㅠ.ㅠ영화정보장르 : 판타지, 액션제작국 : 미국상영시간 : 123분감독 : 프란시스 로렌스주연 : 제니퍼 로렌스(캣니스 에버딘 ), 조쉬 허처슨(피타 멜라크 ), 리암 헴스워스(게일 호..

취미/영화보기 2015.02.22

루시(LUCY, 2014)

영화를 본 후에...우연히 만난 사내의 배달 심부름을 대신하게 되었다가 갱단의 마약 밀수를 위하여 신종 마약 파우치를 뱃속에 넣고 가려다 폭행을 당하는 과정에서 뱃속의 파우치에서 다수의 마약이 빠져나와 그녀의 뇌를 활성화시켜 점차 뇌의 사용량이 증가되게 된다.남자 주인공은 없고, 오로지 여주인공의 시선에서 뇌의 활성화에 따른 변화와 세포의 관점에서 더 이상 스스로 살아갈 수 없는 환경이 되어가자 영원히 살기 위하여 스스로의 몸을 버리고, USB 하나를 남긴 후에 컴퓨터 속으로 들어가 버린다.후속편이 나올 수 있을까? 100%의 뇌활성화로 컴퓨터와 하나가 된 루시는 지구에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 흔히 공상과학 영화에서 나오듯, 지구에 인류는 불필요한 존재로 여겨 인류와의 전쟁을 시작할 것인지... 더 나은..

취미/영화보기 2015.02.22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Kingsman - The Secret Service, 2015)

영화를 보고 난 후에...다시 오랜만에 찾은 극장에서 본 영화라 재미났다.스웨덴을 엄청나게 까댄 것은 아닌가 싶다. 수상이 혼자 살겠다고 피신을 한다거나, 공주가 특정 성적 취향을 약속하는 모습 등... 이런 부분가지는 허용이 되는 것이었던가?스파이 영화를 보면, 신기한 미래형 신무기가 등장하는 것에 대한 재미를 빼 놓을 수가 없는데, 킹스맨에서는 그렇게 특이한 신무기는 없었던 것 같아 아쉬웠다.대신 악당 역할 중, 톰슨 가젤을 형상화한 가젤이라는 여 악당이 눈에 띄게 특이하였다. 의족을 단 악당녀라... 발상부터 참신했다.사무엘 잭슨의 악당 연기도 괜찮았다. 인류를 지구를 위협하는 바이러스에 비유하여, 지구 정화를 위하여 인류 수를 일정 수 이상을 없앤다는 설정도 무난 했지만, 사회 상류층만 포섭한다는..

취미/영화보기 2015.02.21

존 윅(John Wick, 2014)

영화감상초반 과거 해결사였던 존 윅의 복수 정당성을 부여하는 부분의 스토리가 약간은 개연성이 좀 떨어지는 것 같다. 죽은 부인의 마지막 선물인 강아지를 죽인 것도, 머스탱을 훔쳐간 것까지... 사람들을 떼로 죽일만큼의 상실감인지 사실 공감이 가지 않았다.액션도 기대가 너무 컸는지, 현실에서의 키아누 리브스는 매트릭스만큼 매력적이지 않았다. 나이가 든 것일까? 좀 무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복수극이라는 점에서 공감을 크게 부여하지 못해서 그런지, 총격씬들도 그렇게 화려하거나, 재미나게 보이지 않았다.오랜만에 본 액션이라 나름 기대를 한 것도 있었지만, 여러모로 좀 실망스러웠다. 영화정보장르 : 스릴러, 액션제작국 : 미국상영시간 : 101분개봉일 : 2015.01.21 개봉감독 : 데이빗 레이치, 채드 스타..

취미/영화보기 2015.01.23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Dracula Untold, 2014)

영화 후기오랜만에 아내와 함께 본, 액션 판타지 영화였다.배우들도 낯설고 하여, 크게 기대를 하고 본 것이 아니었는데 나름 괜찮았다.그래도 굳이 단점이 꼽자면, 이야기의 흐름이 너무 단순하여 예측이 모두 가능했다는 점이다.꼭 아들은 납치를 당하고, 아내는 죽어야만 하는가?복수라는 설정을 위해서 아내를 죽이는 작가나 감독이 밉다.마지막에 복선으로 드라큘라 백작이 현대에서 마치 환생한 듯한 자신의 아내를 만나고, 그 뒤를 따르는 전 흡혈귀는 2탄을 예고하는 것인가?하지만 미래의 드라큘라는 어떻게 벌건 대낮에 돌아다닌 것인가에 대해서는 아직도 의문이다.영화 정보장르 : 액션, 판타지제작국 : 미국상영시간 : 92분개봉일 : 2014.10.08 개봉감독 : 게리 쇼어주연 : 루크 에반스(드라큘라), 도미닉 쿠퍼..

취미/영화보기 2015.01.02

마다가스카의 펭귄(The Penguins of Madagascar, 2014)

영화 후기새해 첫날 아침, 온 가족이 모두 이 영화를 보러 극장을 찾았다.새해 첫날이지만, 가족들이 삼삼오오 모여 극장을 찾은 사람들이 많았다.영화는 기대한 대로 매우 유쾌하긴 하였다.하지만 나는 너무 많은 기대를 해서 그랬는지 몰라도, 모두 유쾌하지만은 않은 어딘가 모르게 미지근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펭귄들이 모험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나오고, 함께 동물원에 있던 문어의 반란(?)으로 세상의 펭귄들을 괴물로 만들려는 악당을 물리치는 내용까지는 좋은데, 그동안 마다가스카 시리즈의 화려한 볼거리, 개성 넘치는 조연들과 음악이 주었던 감동이 사라진 단지 유머와 권선징악을 강조하는 단순한 만화영화에 그치고 말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마다가스카 하면 생각나는 그런 음악이 있었고, 이 번 편에서는 어..

취미/영화보기 2015.01.01

크루즈 패밀리(The Croods, 2013)

막내의 생일 선물을 겸하여 오랫만에 가족이 함께 애니메이션을 보러 갔습니다. 그 동인 이걸 보려고 별렀던 것이라, 무척 기대를 하고 갔습니다. 결론 적으로 가족이 모두 함께 보기 괜찮은 재미난 영화였습니다. 동굴 원시인 가족 중에 첫째 딸 이프는 사춘기에 접어 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새루운 것에 대한 호기심도 많아서, 새로운 것은 위험한 것이라고 경계를 하는 아빠와 항시 충돌을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동굴 주변에서 본 횃불을 따라 갔다가 가이를 만나면서 동굴에서 살던 크루즈 가족에게도 새로운 곳으로 떠나게 되는 계기가 생기게 됩니다. 살던 동굴이 무너지고 그 너머에 새로운 세상이 시작되었고, 동굴에서만 살던 크루즈 가족은 낮선 세계에 이프의 남자 친구인 가이의 도움으로 새롭게 적응해 갑니다. 그러나, ..

취미/영화보기 2013.05.17

라이프 오브 파이(Life of Pi, 2012)

이번에도 조조로 아내와 함께 아침 일찍 영화관을 찾아 가서 봤다. 조조 너무 좋네...사실 탐 크루즈 주연의 잭 리처를 볼까 했는데, 기대보다 못하다는 평이 많은 듯 하여 파이를 보았는데, 후회되지는 않았다.여러 가지 생각해 볼 만한 내용도 많았고, 영상미가 대단했다.종교에 대한 생각이나, 인생... 삶과 친구들에 대한 생각...아쉬웠던 부분은 영화 내용이 아니라, 차라리 3D로 봤었다면 어떤 느낌이었을지 매우 궁금했다.가족들이 함께 와서 보는 관객들이 꽤 되었다. 둘째 녀석만 아니었다면 첫째 딸래미를 데려와서 함께 봤으면 좋았을텐데... 과연 영화속에서 파이가 이야기한 두 가지 이야기 중에서 어느 것인 진실일지... 궁금해진다.어린 소년이 감당하기에는 힘든 일이었을텐데... 진정으로 호랑이와 함께 보낸..

취미/영화보기 2013.01.19

박수건달 (2013)

이제 아이들을 떼어 놓고, 아내와 함께 극장에서 조조영화를 보는 새로운 낙이 생겼다. 이번에 선택한 영화는 박신양이 주연한 박수건달이다. 박수무당은 남자 무당을 일컫는 말이라는데, 어느 날 동료 건달에게 손에 칼로 상처가 나서 그의 운명선이 바뀌며 신내림을 받아 박수무당이 된 건달에 대하여 유쾌하게 그려낸 영화였다. 박수무당으로 분한 박신양의 연기는 즐겁고 재밌었다. 엄지원도 무당역을 재미지게 소화했다. 정혜영의 의사 역할도 괜찮았다. 하지만, 영화를 끝까지 보고 나선 왠지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건달이 주인공으로 나오면 들어가는 공식과도 같은 이야기들이 매번 똑같이 반복이 되는 것 같아서 아쉬웠고, 유쾌하게 흘러가다가 갑자기 무거워지면 관객의 눈물을 뽑아내기 위한 억지 설정으로 간것..

취미/영화보기 2013.01.13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Horrible Bosses, 2011)

초호화 출연 배우들의 이름과 제목 때문에 본 영화였는데, 내용은 아쉽기 그지 없었네요.제목을 갖고 너무나 많은 기대를 했나 봅니다. 그냥 영문 제목만으로 판단을 했었어야 하는 것인데, 한글 제목으로 번안하신 분의 센스가 빵점입니다. 영화와 같은 상사가 있다면, 스트레스가 아니라 정말 죽이고 싶겠죠. 각 상대 상사들이 너무 과장되어서 나오니까, 스트레스를 불러들이는 상사로 인식되지가 않았습니다.아무튼 직장에서의 애환을 그려낸 드라마를 기대했는데, 실제로는 코미디 영화였습니다. ㅠ.ㅠ 생각했던 것과 너무나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니까, 지루하고 코미디 코드가 저랑 맞지 않아서 점점더 지루해지고, 이름있는 배우들이 하는 역도 너무나 보잘것이 없는지라 극의 흥미를 더욱 떨어뜨렸습니다.결론은 시간 때우기 용..

취미/영화보기 2013.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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