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361

삼성처럼 일하라: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1등의 업무방식

읽은 후 느낌 관리의 삼성! 이라는 말이 실감나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간접적으로나마 삼성에서는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고, 나름 그들과 나의 마음 자세랄지 차이를 되새겨 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되었네요. 개발팀에 있다보니, 아무래도 관리적인 부분으로는 참고할 부분이 많았지만, 제조 등의 관리와는 조금 차별되어야 할 부분도 보였습니다. 뭐 모든 상황이 나의 현 상황과 100% 일치하는 것은 아니니, 새겨서 받아들여야 겠습니다. 좋은 글 갈무리 P.160 - 적을 만들지 않는 방법은? ; 점핑 방지를 위한 인내. 진솔한 정면 돌파를 위한 솔직. 이해할 수 있는 믿음의 토대인 신뢰쌓기 P.163 - 상대가 들으면 기분 나쁠 수 있는 말을 기분 나쁘지 않게 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

취미/책읽기 2011.02.06

신이 맺어준 커플(Rab Ne Bana Di Jodi, 2008)

인도 영화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특이하게도 영화 끝가지 서로 사랑하는 연인끼리 키스하는 장면이 하나도 나오질 않더군요. 심지어 포옹하는 장면도 극히 희박하게 나온다는... ^^; 스토리는 딱 봐도 짐작할 수 있는 것으로, 첫눈에 반한 여인을 위하여 마음이 다하는대로 모든 것을 주려는 수리의 사랑이 멋졌지긴 했지만... 종교적 갈등이 심한 인도에서는 나름 파장을 불러올 수 있는 대사들이 마지막에 있었는데(신보다 더 당신을 사랑합니다.) 유연하게 넘기더군요. 수리가 펀잡 전력회사에 다닌 단 하나의 이유는... 영화 마지막에서 라쥐(수리)가 타니에게 사랑을 고백하면서 "I Love You"를 보여주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 않았을까 싶네요...ㅎㅎ 장르 드라마/멜로 제작국 인도 상영시간 150여분 개봉일 ..

취미/영화보기 2011.02.05

부자에너지(Rich Energy) - 네 안의 부자를 깨우는 위대한 힘

소설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주인공 재혁의 부자 에너지를 일깨워가는 과정을 재미나게 풀어낸 책이었습니다. 가볍게 소설책 보듯이 읽을 수 있으면서, 재혁을 도와주는 멘토들의 한마디 한마디들이 가슴에 와 닿아 좋았습니다. 딱딱한 전공서적처럼 이론이나 지식을 전달하는 책들보다 전문성은 떨어지겠지만, 이런 종류의 책들이 좀더 대중에게 친근하게 부자들의 에너지를 쉽게 설명해 줄 수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그 상황에서도 냉철함을 유지할 수 있는 정신력을 길르고, 절대긍정을 유지하라는 것이 가장 마음에 와 닿네요. 간절한 소망을 담아 우주의 에너지를 자신에게 끌어들이는 부분을 봤을 때는 일전에 본 시크릿을 생각나게 하더군요. 우주의 기운을 끌어들이는 간절한, 진실된 소망을 갖기 위해서..

취미/책읽기 2010.08.07

슈렉 포에버(Shrek Forever After, 2010)

드래곤 길들이기를 3D로 보지못한 아쉬움에 이 슈렉은 3D로 감상을 하였는데... 애니메이션이었지만, 후회하지 않은 선택이었습니다. 뭐 아직은 당연하게 여겨지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3D로 나오는 광고조차도 신기하고 재미나더군요. ^^ 럼펠 스틸스킨의 꾀임에 넘어간 슈렉이 자신이 갖고 있던 가족 및 친구들의 소중함을 새롭게 느끼고, 피오나와의 사랑도 다시 불타오른다는 다소 유치하고 뻔한 이야기지만, 재미나게 잘 풀어 낸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럼펠 스틸스킨과의 잘못된 계약으로 기억도 나지 않는 하루(태어난 날)를 주어 버려서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는 것도 모르고, 또 소중한 가족과 친구들을 잃어버린 줄도 모르고 철딱서니 없이 오랫만에 혼자만의 시간을 만끽하는 슈렉입니다. 하지만 자신을 알아보는 친구..

취미/영화보기 2010.07.02

나잇 & 데이(Knight & Day, 2010)

나잇 앤 데이는 정말 유쾌하고 재미난 오락 영화입니다. 보는 내내 입가에 웃음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CIA 정예 요원이지만, 마음속에는 따뜻한 감성을 갖고 있는 로이 밀러 요원과 평범했던 준 헤이븐스가 서로 사랑을 만들어가며 악당들과 좌충우돌하는 과정을 재미나게 풀어냈습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겠지만, 톸 크루즈와 캐머런 디아즈에게서 예전과 같은 풋풋함을 느끼기에는 연세(?)가 많이 드셨더군요. 아내와 보는 내내 즐겁게 웃고 속삭이며(극장에서 떠들면 실례죠. ^^;) 봤습니다. 이렇게 아내와 신나게 영화를 본 것은 참 오랫만이네요. 장르 액션, 코미디 제작국 미국 상영시간 109 분 개봉일 2010.06.24 감독 제임스 맨골드 주연 톰 크루즈(로이 밀러), 캐머런 디아즈(준 헤이븐스) 등급 국내 15..

취미/영화보기 2010.06.30

데이비드 게일(The Life Of David Gale, 2003)

벌써 7년전 영화군요. 영화 채널인가에서 하던걸 보다가 마지막까지 못본것 같아서 찾아 보게 된 영화입니다. 케빈 스페이시, 케이트 윈슬렛등 쟁쟁한 배우들이 나와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끝까지 보고난 지금의 감상은 사형제도 자체에는 찬성을 하는 바는 아니지만, 영화에서 사형제도를 폐지하기 위한 사기(?)는 정당화될 수 없을것 같네요. 영화 처음에 웬 여인네가 차를 버려두고 열심히 뛰는 장면이 나오는데, 왜 저렇게 열심히 뛰나 의문이 들었었는데,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야 그 의문이 해소가 되더군요. 결국 그 여기자는 잘 짜여진 각본의 조연으로써 사기극의 공범이 되어 버리네요. 마지막 반전이라면 반전이랄 수 있는 부분도 쉽게 추측이 가능해서 좀 아쉬웠던 부분입니다. 끝까지 의문은 대학원생은 그 교수를 왜 할일 ..

취미/영화보기 2010.06.18

의형제

얘기는 많이 들어 왔지만, 이제서야 시간이 되어 보게된 의형제. 북한 공작원과 이를 잡으려는 국정원 요원간의 우여곡절 끝에 형제애를 느끼게 만드는 괜찮은 영화였습니다. 강동원이 연기는 아직도 적응이 잘 되지 않지만, 역시 송강호 형님의 연기는 빼어나네요. 수더분하면서도 내면에 인간미를 숨기고 있는 국정원 요원역을 정말 잘 표현한것 같습니다. 장르 액션, 드라마 제작국 한국 상영시간 116 분 개봉일 2010.02.04 감독 장훈 주연 송강호(이한규), 강동원(송지원) 등급 국내 15세 관람가 공식사이트 http://www.song-gang.co.kr/, http://cafe.naver.com/songgang0204 # 줄거리 의리와 의심 사이 이놈을 믿어도 될까? 6년 전.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난 의문의..

취미/영화보기 2010.06.12

아이언맨 2(Iron Man 2, 2010)

난생 처음으로 개봉관에서 아내와 함께 영화를 봤습니다. 아내가 주유를 하다가, 무료 영화 관람권에 당첨되는 행운에 빌어 이런 호사를 누려보네요... 각종 매체에서 이미 아이언맨2에 대한 이야기를 많은 들은 터라, 첫 상영관에서 보는 내내 속편은 어떨지 매우 궁금했습니다. 이제 지금 영화를 다본 결론은... "그런대로 괜찮았다." 입니다. 전편보다 더욱 화려해진 출연진과 여러 봇들이 나와 영상적으로는 나무랄데 없이 흥미진진했습니다만은 이야기 구조는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었습니다. 특히 아크 원자로의 핵심 원료의 독성에 점차 죽어가는 토니 스타크의 고뇌를 표현하는 부분에서 공감하기 힘든 부분이 많았습니다. 홀로 세계 평화를 유지한다고 하는 부분까지는 이해를 한다 쳐도, 여기 저기 언론 플레이 한다고 설..

취미/영화보기 2010.04.30

대병소장 (大兵小將; Junior Soldiers, 2010)

오랫만에 어느 정도의 재미를 보장한다고 생각하는 성룡형님의 영화입니다. 원래는 아내와 함께 보려고 했던 것인데, 아내가 피곤하다고 먼저 잠들어 버리는 바람에 혼자서 쓸쓸히 보았습니다. 여기 저기 재미있는 부분들이 있기는 했었지만, 혼자 봐서 그런지 빵터지거나하진 않았고 크게 감동적이지도 않았네요. 한 때, 우리 나라에서 잘 나가던 유승준도 얼굴을 보입니다. 오랫만에 얼굴을 보는 것인데도, 크게 변한것은 없는것 같던데... 우리 나라 배우가 중국 영화에 출연하면 더빙을 하던것 같았는데... 승준이는 중국어 발음이 좋았는지, 별도로 더빙을 하지 않은것 같더군요. 나름 열심히 노력했나봐요. 뭐 대사가 얼마 없었던 것도 있었겠지만... 액션 부분도 화려한 CG나 와이어 액션은 없었지만, 성룡 특유의 아기자기한 ..

취미/영화보기 2010.04.29

홍길동의 후예(2009)

오랫만에 본 한국영화. 이범수, 김수로가 나오는 코미디 영화다. 국가대표에서 열연한 성동일도 나온다. 우결에서 보았던 4차원(?) 이시영도 나온다. 허균이 지은 홍길동전이 사실이고, 그 후예들이 현재에서 부조리를 저지르는 부도덕한 사람의 재물을 훔쳐서 의롭게 쓴다는 줄거리로 영화의 흐름은 능히 짐작할 수 있는 내용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홍길동전이라는 소재를 현 시대에 맞게 얼마나 잘 적용하여 코믹하게 그려냈는지에 초점을 두고 보았다. 여러 가지 재미난 소재들을 발굴하여 관객을 즐겁게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소재 발굴에는 실패하지 않았나 싶다. 송연화(이시영)의 오버 연기는 너무 과장된듯 싶고, 이정민(김수로)은 배우의 코믹 이미지가 강해서 악한 모습이 악하게 비춰지지 않고, 어디서 웃길까를 ..

취미/영화보기 2010.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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