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361

영화 "안시성(安市城, THE GREAT BATTLE, 2017)"을 본 후에

감상조인성, 설연이 나온다고 하여, 약간은 기대감을 갖고 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전통 사극이라기에는 좀 모호한 전쟁 드라마였습니다. 큰 감동보다는 양만춘 장군의 주변 인물들간의 인간 관계에서 보이는 잔잔한 재미가 그나마 괜찮았습니다. 당과의 전쟁 장면에서는 신기한 것도 있었지만, 좀 어색한 부분도 있어서 굉장하다라고할 정도까지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고증에 따르면 실제 조인성과 양만춘 장군의 나이대가 비슷하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그 당시에는 지금과 같이 의느님의 힘을 빌려서 나이를 초월한 외모를 갖을 수는 없었을테고, 아무래도 당시 삶의 굴곡이 별로 보이지 않는 젊은 얼굴(?)의 배우들이 열연하는 모습들은 뭔가 어색했습니다. 나이대만 고증할 것이 아니라, 당시의 상황에 맞추어 전체적으로 보이는 모습을 ..

취미/영화보기 2019.01.01

영화 "헌터 컬러(Hunter Killer, 2018)"를 본 후에

감상제라드 버틀러 외에 익숙한 배우들은 없어서 볼까 망설였는데, 광고 영상도 재미있었고, 직접 본 관람객 수는 엄청 적었지만, 네이버 평점도 상당히 높았습니다. 별다른 기대없이 보기 시작했지만, 포스터 그대로 전쟁 종합선물 세트였습니다. 잠수함부터 시작하여, 특공대, 저격수, 군함, 미사일 등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습니다.엄청나게 스펙타클하거나 화려한 CG는 없었지만, 사건 해결을 위하여 긴장감이 끊이지 않도록 러시아 대통령 구출작전을 훌륭하게 풀어 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긴장감이 높았던 장면은, 러시아 대통령을 구하기 위하여 "헌터 킬러" 잠수함이 러사이 연안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장면이었습니다. 앞서 구출한 러시아 잠수함의 함장의 도움으로 지도에는 없는 길을 찾아서 다양한 기뢰 및 탐지기를 피하면..

취미/영화보기 2018.12.31

영화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Mad Max - Fury Road, 2015)"를 본 후에

느낀점핵전쟁으로 과거로 도태된 미래의 지구에서, 가족을 모두 잃은 맥스는 오직 생존을 위하여 나아간다.물과 기름을 독점하여 그 지역 사람들을 독재하고 있던 임모탄에게 붙들렸다가, 때마침 임모탄에게서 학대받던 여인 5명과 탈출을 하고 있던 퓨리오사를 잡으러 가는 추적대에 끓려갔다가 구사일생으로 살아남게 되고, 퓨리오사와 여인들을 데리고 녹색의 땅을 찾는 여정을 시작한다.임모탄과 무기고와 정유소 세력에게 쫓기다가 협곡에서 그 들을 따돌리고 마침내 도착한 퓨리오사의 고향은 이미 더 이상 사람이 살아갈 수 없는 땅이 되어 버렸다.다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으려던 사람들에게 맥스는 임모탄이 추적을 나와 공백이 된 시타델로 돌아가 그곳을 점령하자고 설득하여, 결국 모든 사람들이 함께 시타델로 향한다.결국 임모탄을 제..

취미/영화보기 2018.12.29

"아쿠아맨(AQUAMAN, 2018)"을 본 후에

감상일단 화려한 CG와 액션은 볼만했습니다. 바다속 수중 장면들은 정말 굉장했습니다.그리고 지금까지의 DC보다는 나름 밝은 색체에 이야기도 크게 실망스럽지 않았습니다.단지 아쿠아맨이 영웅으로 각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로 난감한 장면들이 있었습니다.아쿠아맨으로 나온 제임스 모모아는 익숙하지 않은 배우인데, 아쿠아맨으로 딱 맞는 배우인것 같습니다.오랜만에 보는 니콜 키드먼은 지금의 나이가 무색하게 앰버 허드와 나란히 서로 전혀 꿀림이 없어 보였습니다.매번 악역으로 익숙한 윌리엄 데포가 나와서, 왕 옆에서 어떤 음모를 꾸미나 기대를 했는데, 나름 충신이었다는 점은 반전이었습니다.벌써부터 차후의 DC 다른 영웅들과 모여서 새로운 악당들과의 싸움이 기대됩니다. 영화정보장르액션, 모험, SF제작국..

취미/영화보기 2018.12.24

영화 "아이 필 프리티(I Feel PRETTY. 2018)"를 본 후에

감상자존감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이런 것이 바로 자존감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영화였습니다.보는 내내 웃음기를 머금고 봤던 재미난 영화였습니다.유명한 화장품 회사에 다니고 있지만, 뚱뚱함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는 에이미가 운동을 하다가 사고로 머리를 다치지만, 자신이 매우 아름다워졌다고 착각을 하면서부터 나오는 재미난 이야기자존감을 높인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지만, 영화에서 처럼 어떤 계기로 인하여 자신의 가치와 능력을 깨닫게 되는 계기를 만들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공감되는 댓글 하나 : "내가 최고다라는 마음과 함께 너도 최고야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영화 정보장르코미디제작국미국상영시간110분국내 개봉일2018 .06.06 개봉감독에비 콘, 마크 실버스테인주연에이미 슈머(르네 베넷)..

취미/영화보기 2018.12.23

"레디 플레이어 원 (Ready Player One, 2018)" 영화를 본 후

영화정보장르 : 액션, SF, 모험제작 : 미국상영시간 : 140분국내 개봉일 : 2018 .03.28 개봉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배우 : 마크 라이런스(제임스 도노반 할리데이 / 아노락), 사이먼 페그(오르젠 모로우 / Og), 올리비아 쿡(사만다 에벨린 쿡 / 아르테미스)등급 : [국내] 12세 관람가 영화를 본 후오랜만의 스티븐 스필버그라는 감독이 이름만 믿고 보러 간 영화.하지만, 영화의 등급이 12세여서 약간 걱정이 되긴 하였지만, 그래도 고고~결론만 이야기 하면 좀 실망스러웠다. 10점 만점이라면, 6.5점 정도 주고 싶다.역시 12세라 그런지 악당들이 악당스럽지 않았고, 권선징악을 너무 강조하는 듯 싶고,게임의 핵심 키를 찾는 과정도 치밀하지 못했던 것 같다.아무리 게임의 덕후라고 하더라도 ..

취미/영화보기 2018.04.01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보고…

영화를 보고...주관적인 느낌으로는 여태까지의 스파이더맨들 중에서는 가장 나았던 것이 아닌가 싶다.갑작스럽게 생긴 능력에 젊은 혈기를 주체하지 못하고, 자신도 어벤져스의 일원이 되기 위하여 좌충우돌하는 청소년에서 자신의 능력을 좀 더 알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성숙해가는 모습이 보여져서인가 보다.기존 스파이더맨에서는 갑작스런 능력에 대한 자기 성찰의 모습이 있었다기 보다는 딱 정해진 선과 악의 틀에서 악은 무조건 무찔러야 하고 근절되어야 하는 적으로 그려지고 있으나, 이번 스파이더맨에서는 악당도 사회의 현실적인 문제로 인하여 악당이 된, 평범한 가장이었다.이런 사소한 변화 하나하나가 타 스파이더맨 시리즈와 좀 더 차별성이 있지 않았나 싶다.물론 과정이 매끄럽고 순탄하지만은 않았지만, 무조건적으로 때려부시하..

취미/영화보기 2017.07.09

"트랜스포머 5 - 최후의 기사"를 보고 난 후에

영화를 본 후에...트랜스포머는 화면빨로 보는 거지… 역시 이런 영화는 극장에서 봐줘야 제맛.아마 나중에 TV로 본다면 실망스러울 듯… 그래서 부러 트랜스포머 3은 아직도 안봤다는...빵빵한 소리와 함께 큰 화면으로 봐야…스토리는 역시 억지로 짜 맞춘 곳들이 너무 많아서 볼만한 영상이 없었다면 망작이 되었을 듯...딱 조조 킬링 타임으로 제격…아내는 엄청 재미나게 봤다고 한다. 그나마 돈 값을 ^^ 영화 정보장르 : 액션, 모험, SF제작국 : 미국상영시간 : 151분개봉일 : 2017 .06.21감독 : 마이클 베이주연 : 마크 월버그(케이드 예거), 안소니 홉킨스(에드먼드 버튼), 로라 하드독(비비안 웸블리)상영등급 : [국내] 12세 관람가 [해외] PG-13

취미/영화보기 2017.06.25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Mission: Impossible - Rogue Nation, 2015)

영화정보개요 : 액션, 모험, 스릴러제작국 : 미국상영시간 : 131분개봉일 : 2015.07.30 개봉감독 : 크리스토퍼 맥쿼리주연 : 톰 크루즈(에단 헌트), 제레미 레너(윌리엄 브랜트), 사이먼 페그(벤지 던)등급 : [국내] 15세 관람가 [해외] PG-13 영화를 본 후에...늘 볼 수 있었던 멋진 액션을 기대 했으나, 이번화에서는 다른 때보다는 조금 약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든다.역시 톰 크루즈도 나이가 먹은 만큼 과거와 같은 화끈한 액션을 기대하기가 어려워지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그리고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과정에서 가장 거슬렸던 부분은 영국 총리에게서 레드 박스의 암호를 풀어나가는 과정이었다.암살 위험이 있음을 알고 있음에도, 고작 2명의 요원과 함께 이동하여 이야기를 하는 것도 문제가 있..

취미/영화보기 2015.08.02

행복한 엠마, 행복한 돼지 그리고 남자(Emmas Gluck, Emma's Bliss, 2006)

영화정보장르 : 코미디, 드라마, 멜로/로맨스제작국 : 독일상영시간 : 99분개봉일 : 2008.01.31 개봉감독 : 스벤 타딕켄주연 : 조디스 트라이벨(엠마), 위르겐 포겔(막스)등급 : [해 외] NR 영화를 본 후...우연하게 네이버의 영화 감상문을 보고 빠르게 보게된 영화췌장암으로 죽음을 눈앞에 둔 남자 맥스는, 평소 결벽증이랄 만큼 꼼꼼했었지만, 죽음 앞에서도 초연할 수는 없었다.자신의 죽음을 맞이하기 위하여 친구를 돈을 들고, 멕시코로 향하지만 빗길에 사고로 파산 직전의 농장에서 홀로 살아가던 여자, 엠마를 만나 서로 부대끼며 사랑하게 되지만, 시한부의 남자는 결국 죽고 만다.하지만 맥스는 사랑하는 여자의 품에서 따뜻한 죽음을 맞이하고, 홀로 살아가던 엠마도 새로운 추억이 남게 된다.행복이란..

취미/영화보기 2015.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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