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주연 배우의 이름이 계속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에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아~ 벤 애플렉... 하고 감탄했습니다. 진주만에서의 강렬했던 기억이 배트맨으로 이어졌던 배우였는데, 한동안 영화에서 못 보다가 얼마전에 DC 시리즈가 부활하면서 몇 번 얼굴을 비췄던 걸로 기억하였었는데, 이런 명작이 숨어 있었네요. 아내와 함께 아주 숨죽이며 재미나게 보았습니다. 벤 애플렉의 자폐아 연기는 좀 실망스러웠지만, 스토리의 짜임새가 너무 좋았습니다. 마지막 그를 돕는 단 한 명의 숨은 동료가 밝혀졌을 때는 아내도 저도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자폐아에 대한, 더 나아가 소수자를 바라보는 시각에 대하여 의미있는 단어가 들려옵니다. "다르다", "different" ; 정상과 비정상 ; 우리가 듣지 못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