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보게된 계기가 불손(?)해서 인지 영화 내용은 공감하기 힘든... 여배우들의 노출 수위에 더 관심이 많이 갔었다는... 결국 늘 그렇지만, 우리 나라 영화의 노출이라봐야... -_-; 애정이 식어가는 두 부부의 엇갈린 사랑 이야기... 그런대로 재미나게 풀어 나갔습니다. 결말에서는 서로 이혼을 하게된 두 부부가 새로운 사랑의 시작을 암시하는데... 결말은 뭐 무난한듯... 그래도 역시 금요일 밤에 하는 사랑과 전쟁과 별차이가 없게 느껴지네요. 단지... 사랑과 전쟁은 결론을 시청자의 몫으로 돌리고, 이 영화는 결말을 내고, 이후를 암시하는 결말로 끝난다는 차이? 그리고 유명한 배우가 나오느냐 나오지 않느냐, 돈을 들여서 해외 로케를 했느냐 안했느냐의 차이일뿐...? ^^; 배우들의 연기도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