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361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Changing Partners 2007)

이 영화를 보게된 계기가 불손(?)해서 인지 영화 내용은 공감하기 힘든... 여배우들의 노출 수위에 더 관심이 많이 갔었다는... 결국 늘 그렇지만, 우리 나라 영화의 노출이라봐야... -_-; 애정이 식어가는 두 부부의 엇갈린 사랑 이야기... 그런대로 재미나게 풀어 나갔습니다. 결말에서는 서로 이혼을 하게된 두 부부가 새로운 사랑의 시작을 암시하는데... 결말은 뭐 무난한듯... 그래도 역시 금요일 밤에 하는 사랑과 전쟁과 별차이가 없게 느껴지네요. 단지... 사랑과 전쟁은 결론을 시청자의 몫으로 돌리고, 이 영화는 결말을 내고, 이후를 암시하는 결말로 끝난다는 차이? 그리고 유명한 배우가 나오느냐 나오지 않느냐, 돈을 들여서 해외 로케를 했느냐 안했느냐의 차이일뿐...? ^^; 배우들의 연기도 음...

취미/영화보기 2007.12.28

분홍코끼리 몰아내기 : 밝고 긍정적으로 메세지를 전달하는 15가지 방법

대화를 하거나, 글을 쓸때 긍정적인 내용을 전달함으로써, 독자나 청중이 쉽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여러 가지 방법들에 대하여 적어 놓은 책입니다. 저자의 다년간의 기자 생활과 함께, 컨설팅을 하며 습득한 지식을 잘 풀어 놓은 책입니다. 15가지 방법 모두가 공감이 갔지만, 그 중에서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아래의 세 가지 방법들입니다. 자신이 말한대로 된다는 사실. 즉 부정적으로(분홍코끼리) 말을 하게 되면, 될 일도 안되고, 긍정적으로 이야기를 해야만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3R의 법칙 ; 반성하기 / 미안하다고 사과하기, 이성적으로 사고하기 / 원인 말하기, 해결책 찾기 자신이 잘못을 했을 경우 잘못한 일에 대하여 사후 처리하는 과정이 신속하지 못하고, 뜨뜨미지근하거나, 두 눈을 ..

취미/책읽기 2007.12.25

블랙 호크 다운 (Black Hawk Down, 2002)

사실적이지만 그 사실적인 것으로 인하여 좀 잔인한 영화. 임신한 아내와 보기엔 별로 안좋았던... 보고 나서 영화 정보를 찾아보니, 유명한 사람들이 제작하고 유명한 배우들도 많이 나왔더군요. 영화를 처음부터 보지 못하고, 중간부터 보아서, 왜 추락한 헬기 조종사 및 인질을 구출하기 위해서 그 많은 병사들을 희생해가며 가는지 이해가 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대사 한마디에 모든 사건이 이해되었습니다. "내 옆에 있는 동료 전우를 위해서 전쟁을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사람들은 이해를 못해" 그렇습니다. 내 옆의 동료가 다치고, 죽는 전쟁... 그 전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참전하여 싸우는 것이죠. 장르 : 전쟁, 드라마 제작국 : 미국 상영시간 : 144 분 국내개봉 : 2002.02.01 감독 : ..

취미/영화보기 2007.12.23

판타스틱 4 - 실버 서퍼의 위협 (Fantastic Four: Rise Of The Silver Surfer)

선거를 마친후, 뭘할까 고민을 하다가 영화나 보자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오랫만에 판타지 액션을 보고자 영화를 고르다 보니, 예전에 나왔던 실버서퍼의 위협이 문득 땡기더군요. 아무런 생각없이 그냥 영화를 봐서 그런지 몰라도 나름 재미나게 보았습니다. 미국적인 요소가 많은 영화. 자신의 존재를 숨긴채 홀로 악당과 맞서 싸우는 영웅의 모습은 이제 자취를 감추고, 영웅이 보통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그리는... 그러나 그런 영웅들의 모습이 다소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평범하지 않은 능력을 갖은 이의 평범하고자 하는 심적 갈등을 그리려 한 부분도 있지만, 공감은 제로... 마지막에 우주 공간을 떠도는 실버서퍼는 능력은 좀 감소되어 다시 살아날듯 싶군요. 3탄에서는 어떤 능력자가 나올지... 궁금하군요... 장르..

취미/영화보기 2007.12.21

인생에 리허설은 없다

저자가 살아오면서 모아온 격언들과 재미난고 교훈적인 이야기들을 각 주제별로 엮어 놓은 책입니다. 살면서 현재의 처지가 갑갑하게 느껴지거나, 힘들때 이책을 읽으며 마음의 위안을 삼고, 좀더 최선을 다해 미래를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기억에 남는 이야기... 대상인의 네 자식에게 어렸을 때, 놀이의 즐거움을 알려주기 위해서 잠자리를 잡아오라고 했던 이야기가 생각나는군요. 멋진 반전이... 이 이야기를 읽으며 대상인이라서 아이들에게서 상인의 자질을 기대하는 것인줄로만 알았었는데, 결론은 그게 전혀 아니었습니다. ^^; 우리 세대들도 아이들에게 아이답지 않은 것들을 요구하고 있는건 아닌지 반성해 봅니다. "자신에게 엄격하되 남에게는 관대한 것이 수양의 최고 경지이다."는 문구도 기억에 남는군요. 염..

취미/책읽기 2007.12.17

하이 스쿨 뮤지컬 (High School Musical, 2006)

음악은 그저 그런듯. 일단 익숙하고 친숙하지 않은 곡들이 대부분인데... 단번에 느낌이 오는 곡이 없었음. 스토리는 영 아니올시다. 도입부를 보면 얼추 모든 스토리의 예상이 가능. 더군다나 계속 방해꾼이던 친구는 어느새 둘도 없는 동료로... -_-; 그나마 좀 교육적인듯 싶어... 초중학생에게 추천. 하이 스쿨 뮤지컬 (High School Musical, 2006) 미국 | 93 분 | 감독 : 케니 오티가 출연 : 잭 엘프론, 바네사 앤 허진스 형식 : TV영화 # 줄거리 농구 천재로 통하는 트로이와 괴짜 과학소녀 가브리엘라가 우연히 새해 전야 파티에서 노래를 함께 부른 것을 계기로 서로에게 끌리는 느낌을 받게 되고, 새해 학교를 나갔더니, 트리이 반으로 가브리엘라가 전학을 온다. 서로 함께 불렀더..

취미/영화보기 2007.12.12

아담스 패밀리 2 (Addams Family Values, 1993)

많은 부분이 이해가 되지 않는 영화였습니다. 안녕 프란체스카보다 좀더 괴기스럽고 황당한 스토리였었지만, 그 대 부분의 스토리가 어떤 곳에서 웃어야 할지 잘 모르겠더군요. 음... -_-; 아무래도 나의 관점과는 많이 다른 영화였던가 봅니다. 한집에 아이가 셋이나 필요없다는 생각이 동생을 제거(?)하려는 철없는 누나, 형의 모습. 좀 황당한 유모이자 신혼의 남편 살인마. 다른 분들이 재밌게 보았던 부분이 어느 부분인지 감을 잡을 수 없다는... 1편을 보지 않아서 그런 것이었을까요? ... 아담스 패밀리 2 (Addams Family Values, 1993) 미국 | 코미디 | 94 분 | 감독 : 베리 소넨필드 출연 : 안젤리카 휴스턴, 라울 줄리아, 크리스토퍼 로이드, 조안 쿠삭, 크리스티나 리치, 캐..

취미/영화보기 2007.12.10

오션스 13 (Ocean's Thirteen, 2007)

전작 12도 기억이 가물가물한 상태인데... 음.. 안봤었나? ^^; 하여간 익숙한 얼굴이 많이 나오는 오션 13을 보았습니다. 스토리를 배배 꼬아서 그런지, 쉬는 여가 시간 즐겁게 보기에는 산만하여 좀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네들의 복수라는 것도 이해가 가지 않았고, 그 복수를 위해서 우리네가 생각하기에는 천문학적인 돈과 자원을 들이는 그들의 복수에 쉽게 공감할 수 없었을 뿐더러,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도 너무 왔다갔다 산만하여 영화에 집중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주말에 모처럼 아내와 함께 즐겁운 영화를 보려고 했었는데... 그 목적에는 실패한 영화였습니다. 오션스 13 (Ocean's Thirteen, 2007) 미국 | 범죄, 드라마, 코미디 | 121 분 | 개봉 2007.06.14 다른 제목 : 오션스 ..

취미/영화보기 2007.11.27

언터쳐블 (The Untouchables, 1987)

계단에서 아기 유모차가 굴러 떨어지는 장면에 대한 패러디의 원작 영화로 들은 풍월이 많았고, 드니로 형님이 알카포네로 나오는 기대를 많이 했지만, 역시 그네들(미국)의 그시대의 상황을 이해하는데 실패...90년에 30년대의 시대를 잘 재현한듯 싶지만... 역시 그 또한 이해 실패... 대략 난감... 알카포네를 잡으려는 수사관의 짐념이 처절하게 그려질 줄 알았지만, 별로... 요즘 다시 리메이크를 한다면 어떨지... ^^; 언터쳐블 (The Untouchables, 1987) 미국 | 범죄, 드라마 | 120 분 | 개봉 1990.01.01 감독 : 브라이언 드 팔마 출연 : 케빈 코스트너(엘리어트 네스), 찰스 마틴 스미스(오스카 월러스 요원), 앤디 가르시아(조지 스톤) 국내 등급 : 18세 관람가 ..

취미/영화보기 2007.11.27

본 얼티메이텀 (The Bourne Ultimatum, 2007)

본 아이덴터티의 마지막 시리즈라고 하는데... 우여곡절끝에 마무리는 지은것 같지만, 뭔가 허전하다는... 액션은 액션만 즈려야 하는것인가? 물론 액션만 놓고 본다면 꽤 괜찮습니다만, 스릴, 긴박감은 그리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전작들에서 그의 능력이 워낙 탁월하게 그려져, 위기가 생겨도 잘 헤쳐나가겠지,.. 생각하게 되고, 그냥 어떻게 될까하는 궁금증만 남을 뿐이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본 아이덴터티를 시리즈중 최고라고 할 수밖에 없겠네요. 본 얼티메이텀 (The Bourne Ultimatum, 2007) 미국 | 모험, 미스터리, 스릴러, 액션, 드라마 | 115 분 | 개봉 2007.09.12 다른 제목 : 본 아이덴티티 3 감독 : 폴 그린그래스 출연 : 맷 데이먼(제이슨 본) 국내 등급 : 12..

취미/영화보기 2007.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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