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아내의 생일도 맞이하고 해서 조조로 CGV 상영관을 찾아, 개봉 첫날째인 10000BC를 예약하여 보았습니다. 그런대로 볼만한 영화였습니다만... 영화 예고편을 통하여 본 것이 영화의 모든 핵심 내용과 일치하여, 괜히 이 영화를 선택한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네요. 차리리 아무런 정보 없이 보았다면 재미났을 것인데... 영화 예고편에 나오는 송곳니... 아래 포스터에도 있는 그 송곳니는 영화 전체를 통틀어서 딱 두 번나오네요. 아내도 송곳니가 뭔가 큰 역할을 해줄것이라 기대를 했었는데... 나오지 않아서 무척 섭섭해 했습니다. ^^ 줄거리는 무척 단순합니다. 서로 사랑하는 남녀 주인공이 있었는데... 나쁜 부족들에게 여자 주인공이 잡혀가자 남자 주인공이 그녀를 구하기 위해서 창대 하나 달랑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