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우리집 아이들이 화성에서 온 아이는 아닌지 의심이 들때가 있었는데... 그런 아버지와 아이의 마음을 잘 표현한 것 같네요. 하지만 너무나 뻔한 이야기인데... 그 뻔한 이야기 뿐으로 끝나버린듯 합니다. 감동이 좀 약하더군요. 극적반전이라고 해야하나...그런 부분이 좀 부족했습니다. 그저 이야기 흐름대로 잔잔히 이어지는 느낌? 차라리 데니스가 진짜 화성에서 온 아이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황당한 생각까지 해봅니다. ㅎㅎ 초반에 나오는 소원들어주기 초능력은 어떻게 생긴걸까요? 우연의 일치라면 그런 우연이 연이어서 들어 맞는 다는 것도 좀 어색했던것 같고... 능력있는 데이빗이 데니스를 입양하기로 결정하는 과정도 좀.. 물론 당위성을 주기 위해서 고아 출신이라던지 여러 가지 설정이 있기는 하지만, 자연스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