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게 살고 싶어서, 그 높은 아파트에서 뛰어내린,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나하는 생각이들 정도록 영악한 비투스. 하지만 아직 소년인 비투스가 하나씩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평범을 가장한 비투스의 영악한 행동들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아내와 함께 보며, 우리도 저런 애가 한명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철없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비범한 천재소년에서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며, 비범을 숨긴 평범함 속에서 자신이 나아갈 길을 찾아가는 비투스의 모습을 보면서 절로 흐뭇해졌습니다. 독일 영화인줄 알았더니, 스위스 영화였네요. 제작국 : 스위스 상영시간 : 121 분 감독 : 프레디 M. 무러 주연 : 브루노 간츠, Urs Jucker 등급 : 국내 전체 관람가 # 줄거리 박쥐보다 예민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