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영화보기 289

포비든 킹덤 - 전설의 마스터를 찾아서 (The Forbidden Kingdom, 2008)

아내가 둘째를 출산한 이후에 두 번째로 보는 영화군요. 예전에는 영화볼 시간 내기가 쉬웠는데, 확실히 둘째가 태어나니 시간을 내기가 정말 힘드네요. 영화에서 성룡과 이연걸의 액션을 함께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할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역시 두 액션 스타의 이름값을 톡톡히 하는 액션을 보여주었습니다만, 서유기를 모티브로 하여 이야기를 만든듯 싶은데... 줄거리는 영 아니올시다입니다. 아무튼 오랫만에 성룡과 이연걸의 액션을 보았다는 것만으로 만족을 해야할 듯 싶네요. 장르 : 모험, 판타지, 액션 제작국 : 미국, 홍콩 상영시간 : 105 분 개봉일 : 2008.04.24 감독 : 롭 민코프 주연 : 성룡(노언), 이연걸(묵승), 마이클 안가라노(제이슨), 유역비(금연자) 등급 : 국내 12세 관..

취미/영화보기 2008.07.03

복면 달호(Highway Star, 2007)

지방의 락 가수였던 달호가 장사장의 눈에 띄여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며 벌어지는 우여곡절을 재미있게 담아낸 영화였습니다. 왜 서연이가 노래를 부르면 꼭 비가 내릴까요? ㅎㅎ 장르 : 코미디, 드라마 제작국 : 한국 상영시간 : 114 분 개봉일 : 2007.02.14 김독 : 김상찬, 김현수 주연 : 차태현(봉달호, 봉필), 임채무(장 사장, 장준), 이소연(차서연) 등급 : 국내 12세 관람가 공식사이트 : 해외 http://www.bbongfeel.com/ #줄거리 네박자 뽕필~ 국민 코미디 락가수, 트로트로 전국 평정! 내일의 락스타를 꿈꾸며 지방 나이트에서 열심히 샤우팅을 내지르던 봉달호(차태현)와 그의 목소리에서 신이 내린 천상의 뽕필(뽕짝의 feel)을 발견한「큰소리 기획」의 장사장(임채무)의 ..

취미/영화보기 2008.05.11

아이언 맨(Iron Man, 2008)

트랜스 포머보다 더 보기는 좋았습니다. 트랜스 포머는 실사이긴 했지만, 현재와는 너무 현실성이 떨어지는 외계 로봇간의 싸움이었다면, 아이언 맨은 자신의 잘못을 알게된 무기 천재가 자신이 만든 무기를 없애기 위하여 가공할 로봇 옷을 만들어서 싸우는 영웅물로 좀더 친근하게 다가온것 같습니다. 화려한 액션과 CG는 역시 대작임을 실감케 했습니다. 인간의 날고자하는 욕망의 표현도 멋졌습니다. 멋지게 하늘을 날아다니며 악당을 쳐부수는 모습은 어렸을 적에는 한번씩 꿈꾸던 슈퍼맨 같은 영웅이었습니다. 장르 : SF, 액션, 드라마, 판타지 제작국 : 미국 상영시간 : 125 분 개봉일 : 2008.04.30 감독 : 존 파브로 주연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토니 스타크 / 아이언 맨), 테렌스 하워드(제임스 로드),..

취미/영화보기 2008.05.09

애스트로넛 파머 (The Astronaut Farmer, 2007)

자신의 꿈을 위하여 노력하는 모습 정말 멋졌습니다. 그런 아버지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온 가족이 함께 힘을 모으는 모습도 좋았습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죽을 지도 모르는 약간은 허황된 꿈을 위하여 모든 가족이 희생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약간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네요. 다음 대시들이 기억에 남네요. "우리는 어느 순간이 되면 뭐든 할 수 있다는 믿음을 버리게 됩니다. 우리에게 꿈이 없다면 아무것도 가진게 없는 겁니다." 장르 : 드라마 제작국 : 미국 상영시간 : 104 분 감독 : 마이클 폴리쉬 주연 : 빌리 밥 숀튼(찰스 파머) # 줄거리 어릴 적부터 찰스 파머의 꿈은 오직 한가지, 우주비행사가 되어 우주를 나는 것이다. 대학 항공학과를 졸업하고, 공군에 파일럿으로 합류한 후, NASA(미국항공우주..

취미/영화보기 2008.05.09

버킷 리스트 -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The Bucket List, 2007)

버킷 리스트 -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 영화를 보면서, 나도 죽기 전에 하고 싶은 것들에 대해서 생각해 봅니다. 그렇지만, 에드워드 같은 친구가 없다면 하기가 쉽지 않겠더군요... 괜시리 우울해 집니다... -_-; 카터처럼 생각하곤 했었는데... 실제 카터와 같이 생의 남은 기간을 알게 된다면 실망스럽고, 화가나고 그렇겠죠... 아무래도 실제 당면해 봐야 그 느낌을 알 수 있겠지만... 장르 : 드라마 제작국 : 미국 상영시간 : 96 분 개봉일 : 2008.04.09 감독 : 롭 라이너 주연 : 잭 니콜슨(에드워드 콜), 모간 프리먼(카터 챔버스) 등급 : 국내 12세 관람가, 해외 PG-13 공식사이트 : 국내 http://www.mybucketlist.co.kr/ # 줄거리 대기업을 ..

취미/영화보기 2008.04.30

페넬로피 (Penelope, 2006)

한편의 동화같은 드라마. 저주에 걸린 페넬로피가 자신에 대해 자각을 하며 저주를 풀고 사랑도 찾아 간다는 이야기. "미운 오리 새끼"를 현대 감각에 맞게 어른들을 위한 동화로 만든 듯하네요. 장르 : 코미디, 드라마, 판타지 제작국 : 영국, 미국 상영시간 : 89 분 개봉일 : 2008.05.15 감독 : 마크 파랜스키 주연 : 크리스티나 리치(페넬로피), 제임스 맥어보이(맥스) 등급 : 해외 PG 공식사이트 : 해외 http://www.penelopethemovie.com/ # 줄거리 상상 이상 남다른 외모의 그녀 머플러를 벗어도 사랑이 찾아올까요? 가문의 저주로 ‘돼지코’를 갖고 태어난 귀족집 딸 ‘페넬로피’. 세상과 격리된 채 대저택 안에서만 25년을 살아왔다. 이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방법..

취미/영화보기 2008.04.28

엘라의 모험: 해피엔딩의 위기 (Happily N'Ever After, 2007)

다시 한번 채윤이에게 재미나는 애니메이션을 보여주자는 취지에서 보았는데... 실망스러운 결말을... 결정적으로 나오는 대사들이 표준어가 아니어서 교육상 별로 좋지 않더군요... 그런 대사들이 상당히 거슬렸습니다. 결말을 이끌어가는 이야기는 그런대로 괜찮았지만, 대사들은 영 아니올시다 였습니다. 여자애들이 볼 신데렐라를 너무 뒤집어서 남자 아이들이 보기 좋은 것도 아니고, 여자 아이들 취향도 아니게된 어정쩡한 위치의 영화가 되어버렸습니다. 쩝... 장르 : 애니메이션, 가족, 코미디 제작국 : 미국, 독일 상영시간 : 87 분 개봉일 : 2008.01.24 감독 : 폴 J. 볼거 출연 : 사라 미셀 겔러(엘라 목소리), 프레디 프린즈 주니어(릭 목소리), 앤디 딕(맘보 목소리) 등급 : 국내 전체 관람가,..

취미/영화보기 2008.04.27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2007

사람들이 우생순.. 우생순 하던걸 이제서야 봤습니다. 하도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인지는 몰라도, 생각했던것 만큼 뛰어나다고 생각되지는 않았습니다... 범작은 넘어선것 같지만... 무언가 부족한 느낌을... 물론 배우들이 열심히 훈련하고 노력해서 역동적인 핸드폴을 표현하려 노력했겠지만, 아무래도 역동적인 느낌이 크게 들지 않았습니다. 기억에 남는 감동적인 대사가 별로 없었던 것도 아쉽습니다. 실제 영화에는 출연하지 않았지만, 영화 마지막에 핸드볼 감독님의 말씀은 기억에 남네요. 메달을 두 개나 따고, 준우승을 했지만, 다시 돌아가서 뛸 팀이 없다는... 어쨌든 최고의 순간을 뛴 핸드볼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장르 : 드라마 제작국 : 한국 상영시간 : 124 분 개봉일 : 2008.01..

취미/영화보기 2008.04.27

호튼(Horton Hears a Who!, 2008)

너무 어린 아이가 보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애니메이션이군요... 중간에 호튼이 누군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악당들과 싸우는 것을 상상하는 장면은 일본 에니 풍으로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일본 애니가 대단하기는 한가봅니다. 폭스에서조차도 일본 애니풍과 유사하게 과장된 행동과 웃음을 유도하는 것이 부럽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오랫만에 보는 재미난 애니였습니다. 이야기도 나름 소재가 좋았던것 같습니다. 자신에게만 들려온 누군가 마을을 지키기 위해서 코끼리 호튼이 겪는 모험을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잘 풀어낸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아이들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기 보다는 청소년들에게 보여줘야 대부분의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을것 같기는 하더군요... 누군가 마을 사람들을 지키기 위하여 동분서주하는 시장님과, 그런 ..

취미/영화보기 2008.04.23

3:10 투 유마(3:10 To Yuma, 2007)

정말 간만에 나온 서부영화네요. 엄청 기대를 하고 봤었는데, 보고난 후의 느낌은 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 일단 주인공이 죽는 다는거. 그리고 친구란 악당도 충성을 다했던 부하들을 모두 죽여버리고 자기만 떠난다는거. 하지만 여러 영화평과 설명을 보고 영화의 내용에 대해서 이해를 하니, 아하... 그래서 그랬던 거군... 하고 머리로는 이해를 합니다만, 감성적으로까지 공감이 되지는 않네요. 가족을 위해서 살던 소심한 아버지가 갑작스레 영웅이 되고 싶지 않았지만, 아들에게 떳떳한 모습을 보이고자(어짜피 떳떳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영웅이 아닐런지?) 악당을 마지막까지 기차에 태우려고 하는 모습이 처음에 악당 부하를 향하여 총을 쏘지도 못하던 사람치곤 갑작스레 너무 많이 변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장르 : ..

취미/영화보기 200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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