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영화보기 289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What Happens In Vegas, 2008)

장르 멜로/애정/로맨스, 코미디 제작국 미국 상영시간 98 분 개봉일 2008.05.29 감독 톰 본 카메론 디아즈(조이 맥낼리), 애쉬튼 커처(잭 풀러) 등급 국내 15세 관람가 / 해외 PG-13 공식사이트 www.foxkorea.co.kr/vegas http://www.whathappensinvegasmovie.com/ #줄거리 위험한 도박에는 이런(?!?) 대가가 따른다! 하룻밤 낭만에 저지른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만난 조이(카메론 디아즈)와 잭(애쉬튼 커처). 그 모든 것을 원점으로 되돌리려던 그 순간, 운 좋게(?) 300만 달러의 잭팟에 당첨이 되고 만다! 먼저 헤어지자고 말하면 300만 달러가 모두 날아가 버릴까봐 전전긍긍하며 애를 태우는 조이와 잭. 300만 달러를 독식하기 위해, 어떻게..

취미/영화보기 2008.10.02

더 클럽(Deception, 2008)

다음부터는 영화를 보기 전에는 꼭 영화정보를 검색한 이후에 누리꾼들의 평을 본 후에 보기로 결심하게 만든 영화입니다. 화려한 출연진과 TV에서 하는 멋진 광고만을 보고 그래 보자 하고 본 것인데... 급 실망... 잘 나가다가 삼천포로 빠지는... 개연성 없는 억지스러운 전개가 정말 할말을 잃게 만듭니다. 관객들에게 너무나 불친절한 영화였습니다. 영화 원제처럼 사기(Deception)입니다. 장르 : 스릴러, 드라마, 멜로/애정/로맨스 제작국 : 미국 상영시간 : 107 분 개봉일 : 2008.10.02 감독 : 마셀 랭겐거 주연 : 휴 잭맨(와이어트 보즈), 이완 맥그리거(조나단 맥쿼리), 미쉘 윌리엄스(에스) 등급 : 국내 18세 관람가 해외 R # 줄거리 절대 빠져들지 말 것! 뉴욕 상류 1% 그들..

취미/영화보기 2008.10.01

강철중: 공공의 적 1-1(Public Enemy Returns, 2008)

우리의 꼴통형사 강철중 형님의 좌충우돌 고딩 구축작전. 공공의 적 1편을 보았을 때의 그런 강렬함은 좀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암흑가에 빠져든 고딩을 구하기 위해서 강철중이 칼까지 맞아가며 좌충우돌 하는 모습이 공감하기가 좀 힘들더군요. 강철중이 잡아야 할 공공의 적이 결국은 깡패였으니, 1편에 비해 그다지 특이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1편에서 나왔던 조연들이 나와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지만, 우리 사회의 불평등한 부분을 꼬집은 듯한 느낌은 들었으나, 너무 과한 나머지 거부감이 들 정도더군요... 영화에서 말한 것과 같은 수준까지 강조를 했어야 했나 싶을 정도로... 교도소를 나온 산수는 잘 나가고, 생명을 담보로 형사 생활을 근근히 이어가는 강철중은 전세금이 없어서 문제가 될 정도이고,... 알고 봤더니..

취미/영화보기 2008.09.20

바르게 살자

추석 특집으로 하길래 야밤에 혼자서 보았는데, 정말로 배꼽을 잡으며 봤습니다. 이렇게 재밌는 영화가 왜 몰랐는지... 진즉에 볼껄하는 후회가 들었습니다. 장르 : 코미디 제작국 : 한국 상영시간 : 102 분 개봉일 2007.10.18 감독 : 라희찬 주연 : 정재영(정도만), 손병호(이승우) 등급 : 국내 15세 관람가 공식사이트 : http://www.jungdoman.com/ # 줄거리 예측불허 은행 강도극 강도 시킬 땐 언제고 왜들 이러시나! 연이어 일어나는 은행 강도 사건으로 민심이 흉흉한 삼포시. 새로 부임한 경찰서장 이승우(손병호 분)는 유례없는 은행강도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그러나 이 훈련을 통해 민심도 얻고, 야심도 채우려는 그에게 뜻밖의 복병이 나타난다. 어수룩하게 봤던 교통과 순경 정..

취미/영화보기 2008.09.14

40살까지 못해본 남자 (The 40 Year Old Virgin, 2005)

일단 제목부터 눈에 확 들어온다. 어째서 40살까지 못해봤을까? ^^; 주인공은 말하자면 첫 경험에 실패하면서부터 섹스에 대한 일종의 두려움이 생겨나면서부터 여성을 제대로 사귀지 못하고, 오타쿠같이 게임이나, 장난감 인형을 모으는데 취미를 들인다. 미국에선 어딜가나 차로 이동을 할텐데... 그는 자전거를 고집한다. 여러 가지 면에서 고집이 보인다. 그러다가 이베이에서 상품을 중계하는 여성을 만나고 그녀에게 첫눈에 반해버리지만, 심약한 그는 그녀에게 다가서지 못하고 이를 본 동료들이 그를 위해 여러 가지 도움을 빙자한 장난을 친다. 우여곡절끝에 그녀와 사귀게 되지만, 결국은 섹스가 문제가 되어 그녀와 대판싸우게 된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여 첫순결을 지킨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정말로 사랑한다면 목숨..

취미/영화보기 2008.08.30

21, 2008

블랙잭을 소재로한 영화. 뛰어난 수학적 재능을 바탕으로 라스베가스에서 카드 카운팅이라는 기술로 블랙잭에서 수십만 달러를 배팅하여 벌어들이는 꾼 들의 이야기였습니다. 부도덕한 교수 밑에서 블랙잭을 배워 애초에 의대 학비를 벌기 위하여 시작한 것이 점차 라스베가스라는 욕념의 도시에 동화되어 버린 청년들의 이야기. 착취가 심한 교수를 물먹이고, 자유를 쟁취(?)한 것인가? 카드 카운팅하는 기술에 대해서 만큼은 신선했지만, 긴박감이나, 스릴은 부족. 멜로도 부족. 우정은 그런대로. 나름 신선한 소재로 시간 때우기에는 그만... 장르 : 드라마 제작국 : 미국 상영시간 : 122 분 개봉일 : 2008.06.19 감독 : 로버트 룩케틱 주연 : 짐 스터게스(벤 켐블), 케이트 보스워스(질 테일러), 아론 유(최)..

취미/영화보기 2008.08.18

적벽대전 1부 - 거대한 전쟁의 시작 (赤壁: Red Cliff)

영웅본색 등으로 유명한 오우삼 감독의 적벽대전이 하도 대단하길래 보았습니다. 책으로만 읽어서 알고 있던 내용과 많이 유사했지만, 책에서 내 자신이 그렸던 등장인물들의 이미지와 배우들의 이미지가 사뭇 달라서 영화에 집중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면 그 등장인물의 이미지가 일본에서 만든 삼국지라는 게임의 영향이 큰 것 같군요. -_-; 게임에 등장하는 인물 초상과 자연스럽게 비교가 되더군요. 유비 너무 실망스럽더이다. 조운도 약간은... 장비나 관우는 많이 비슷하고, 나머지는.... 그런대로... 책에서는 읽었던 영웅의 기상에 대한 느낌이 영화는 아무래도 많이 나타나지 못했다고 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주공인 유비의 아들을 구하기 위해서 적진으로 뛰어드는 조운의 모습... 아들을 위하여 몸을 던지는..

취미/영화보기 2008.08.15

화성 아이, 지구 아빠 (Martian Child, 2007)

바로 우리집 아이들이 화성에서 온 아이는 아닌지 의심이 들때가 있었는데... 그런 아버지와 아이의 마음을 잘 표현한 것 같네요. 하지만 너무나 뻔한 이야기인데... 그 뻔한 이야기 뿐으로 끝나버린듯 합니다. 감동이 좀 약하더군요. 극적반전이라고 해야하나...그런 부분이 좀 부족했습니다. 그저 이야기 흐름대로 잔잔히 이어지는 느낌? 차라리 데니스가 진짜 화성에서 온 아이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황당한 생각까지 해봅니다. ㅎㅎ 초반에 나오는 소원들어주기 초능력은 어떻게 생긴걸까요? 우연의 일치라면 그런 우연이 연이어서 들어 맞는 다는 것도 좀 어색했던것 같고... 능력있는 데이빗이 데니스를 입양하기로 결정하는 과정도 좀.. 물론 당위성을 주기 위해서 고아 출신이라던지 여러 가지 설정이 있기는 하지만, 자연스럽게..

취미/영화보기 2008.08.01

원티드(Wanted, 2008)

이미 수많은 매체로부터 원티드에 대한 정보를 입수했었는데... 물리법칙을 깡그리 무시하는 총알이 곡선으로 가도록 만드는 등의 말도 안되는 설정이 난무하는 영화였지만, 그 말도안되는 만화같은 액션이 정말 재미는 있을것 같았습니다. 보고난 이후 느낌은 정말 만화같은 액션은 좋았습니다만... 역시나 이야기 줄거리는 별반... 맥박이 400회를 넘어가며 아드레날린이 과다 분비된 암살자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월등한 운동 능력으로... 첫 장면부터 엄청난 액션을 보여줍니다. 인간 탄환이 된 사람이 고층 빌딩의 그 두꺼운 유리를 부수고 나와 건너편 옥상으로 날아서 건너가 저격자들을 처단하는 모습부터... 그 사람을 또, 엄청난 거리에서 저격하는 저격자며... 초반부터 액션은 정말 끝내줍니다. 거기에 각종 만화적 상상은..

취미/영화보기 2008.07.31

갓파 쿠와 여름방학을 (河童のクゥと夏休み: Summer Days With Coo, 2007)

오랫만의 저패니메이션. 이렇게 애니메이션만으로도 잔잔한 감동을 전할 수 있다는게 대단합니다. 갓파라는 일본 요괴를 처음 접하여 생뚱맞기는 했지만, 인터넷에서 관련 정보를 찾아보는 열성까지 발휘해가며 보았습니다.(이런걸 보면 문화의 힘이 참 대단하다는게 새삼 느껴집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언제 세계적으로 우리의 신령스런 도깨비(?) 등을 세계에 알릴 수가 있을까요?) 첫 느낌은 왠지 둘리 같았습니다. 과거에 살던 미지의 생물이 땅속에서 잠을 자다가 현실 세계에서 부활하여 겪는 좌충우돌. 하지만 계속 보다보니, 인간의 환경 파괴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고(원령공주?) 또 더 보게되니, 상황에 따라 격하게 감정이 변하는 인간의 이중적인 모습, 그렇지만 미래를 바꾸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야 함을 느끼게 해준 감동의 ..

취미/영화보기 2008.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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