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356

트럭 (Truck, 2008)

중간에 쌩뚱맞게 옛 정신과 상담의를 찾아가는 부분부터 스토리가 꼬이는듯 싶더니만, 결국은 전체적으로 이해불가. 충분히 공감할만큼 스토리전개가 깔끔하지 못했네요. 그래도 나름대로 스릴 있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아내가 어떤 부분은 무섭다고 했었으니... 하지만 눈에 보이는 뻔한 반전 및 허탈한 결말은 전체적으로 김이 빠지네요. 스릴러에서 중요한 부분중의 하나가 예상하지 못한 사건 전개 및 반전이 빠질 수 없을 것인데... 트럭은 그런 면에서는 실패했다고 볼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충분히 예상 가능한 패턴으로 사건이 진행되고, 범인도 금방 알 수 있고, 뻔한 살인자의 역습 등... -_-; 세븐 데이즈를 본 이후라 더 비교가 되는듯 싶네요. 장르 스릴러, 범죄 제작국 한국 상영시간 96 분 개봉일 200..

취미/영화보기 2008.12.07

세븐 데이즈(Seven Days, 2007)

오랫만에 정말 정말 멋진 한국영화 한편을 보았습니다. 미드 로스트에서도 멋진 활약을 펼친 김윤진이 이 영화에서도 정말 멋진 연기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 반전이란... 참 대단했습니다. 아이를 잃은 어머니의 깊은 모성(?)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장르 범죄, 스릴러 제작국 한국 상영시간 125 분 개봉일 2007.11.14 감독 원신연 주연 김윤진(변호사 유지연), 김미숙(심리학과 교수 한숙희), 박희순(형사 김성열) 등급 국내 18세 관람가 공식사이트 http://www.7days2007.co.kr/

취미/영화보기 2008.12.06

청바지 돌려입기 2 (The Sisterhood Of The Traveling Pants 2, 2008)

평점을 보고 보게된 영화인데, 약간은 실망이었습니다. 1은 점수가 높던데... 2는 그닥...그리고 1을 보지 않고 2만 봐서 그런지 몰라도 네 인물간의 관계라던지 왜 청바지를 돌려입게 되었고, 청바지에 얽힌 사연이 어떤 것인지 알 수가 없어서 답답했습니다. 1을 찾아 봐야겠다는 생각만 들더군요. 아래 영화정보에 있는 것처럼 여러 가지가 짬뽕입니다. 그러나 보니 내용이 산만해지면서 이야기가 산으로 가는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네 인물간의 관계도 처음에는 서로 따로 놀다가 마지막에 가서야 한 친구를 위해서 이탈리아까지 날아가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습니다. 이 부분도 좀...더 자연스럽에 연결해 주었으면 좋았을 것을... 늦은 밤에 보았는데... 졸지 않고 끝까지 본 것만으로 만족해야 하겠네요... ^..

취미/영화보기 2008.12.03

테이큰(Taken, 2008)

오랫만에 보는 호쾌한 액션영화였습니다. 보고난 사람들도 괜찮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봤는데, 역시 실망스럽지는 않았습니다. 많은 이들이 추천을 하던 이유를 알겠습니다. 반전이나, 특별한 감동은 없었지만, 아버지의 딸에 대한 과도한 사랑(?)으로 인신매매범들에게 납치된 딸을 구하려는 전직 요원의 거칠것 없는 호쾌한 질주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딸을 잃을 뻔한 아버지는 딸을 구해내기 위해서 다른 요원을 협박하고, 거칠것 없이 파괴하며 결국은 딸을 구해냅니다. 특별한 시련도 없었고, 반전도 없지만, 그 호쾌한 추적(?)이 오히려 시원하고 멋지게 느껴지더군요. 장르 : 액션, 스릴러 제작국 : 프랑스 상영시간 : 93 분 개봉일 : 2008.04.09 감독 : 피에르 모렐 주연 : 리암 니슨(브라이언),..

취미/영화보기 2008.11.16

남주기 아까운 그녀(Made Of Honor, 2008)

뻔한 이야기의 영화였지만, 포장을 잘 해 놓은것 같네요. 실패가 두려워 고백하지 못하던 남자가 그녀가 영원히 떠나갈까 두려워 용기를 내어 고백을 하는 곳이 바로 그녀의 결혼식장이라니...그걸 감내해내는 결혼남이 정말 멋지더군요. 왕족에 부유함에... 정말 뭐하나 아쉬울 곳이 없는 사람이라서 그랬던 것일까요? 약간 이해가 되지 않더군요. 이런 류의 로맨틱 코미디가 가장 우려스러운(?) 부분이 자기 곁에 있는 사랑하던 사람이 다른 사람과 잘되어 가니까, 그게 배가 아픈지 시샘을 하면서 결국 그 사람이 자기의 반쪽임을 깨닫는것 까지는 좋은데, 왜 꼭 예식장에서 그걸 고백하여 잘 되던 예식을 망치는지... 물론 극적 효과가 높기는 하겠지만, 이런 류(?)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서 많이 다루어졌던 것이라 이제는 ..

취미/영화보기 2008.10.05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What Happens In Vegas, 2008)

장르 멜로/애정/로맨스, 코미디 제작국 미국 상영시간 98 분 개봉일 2008.05.29 감독 톰 본 카메론 디아즈(조이 맥낼리), 애쉬튼 커처(잭 풀러) 등급 국내 15세 관람가 / 해외 PG-13 공식사이트 www.foxkorea.co.kr/vegas http://www.whathappensinvegasmovie.com/ #줄거리 위험한 도박에는 이런(?!?) 대가가 따른다! 하룻밤 낭만에 저지른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만난 조이(카메론 디아즈)와 잭(애쉬튼 커처). 그 모든 것을 원점으로 되돌리려던 그 순간, 운 좋게(?) 300만 달러의 잭팟에 당첨이 되고 만다! 먼저 헤어지자고 말하면 300만 달러가 모두 날아가 버릴까봐 전전긍긍하며 애를 태우는 조이와 잭. 300만 달러를 독식하기 위해, 어떻게..

취미/영화보기 2008.10.02

더 클럽(Deception, 2008)

다음부터는 영화를 보기 전에는 꼭 영화정보를 검색한 이후에 누리꾼들의 평을 본 후에 보기로 결심하게 만든 영화입니다. 화려한 출연진과 TV에서 하는 멋진 광고만을 보고 그래 보자 하고 본 것인데... 급 실망... 잘 나가다가 삼천포로 빠지는... 개연성 없는 억지스러운 전개가 정말 할말을 잃게 만듭니다. 관객들에게 너무나 불친절한 영화였습니다. 영화 원제처럼 사기(Deception)입니다. 장르 : 스릴러, 드라마, 멜로/애정/로맨스 제작국 : 미국 상영시간 : 107 분 개봉일 : 2008.10.02 감독 : 마셀 랭겐거 주연 : 휴 잭맨(와이어트 보즈), 이완 맥그리거(조나단 맥쿼리), 미쉘 윌리엄스(에스) 등급 : 국내 18세 관람가 해외 R # 줄거리 절대 빠져들지 말 것! 뉴욕 상류 1% 그들..

취미/영화보기 2008.10.01

강철중: 공공의 적 1-1(Public Enemy Returns, 2008)

우리의 꼴통형사 강철중 형님의 좌충우돌 고딩 구축작전. 공공의 적 1편을 보았을 때의 그런 강렬함은 좀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암흑가에 빠져든 고딩을 구하기 위해서 강철중이 칼까지 맞아가며 좌충우돌 하는 모습이 공감하기가 좀 힘들더군요. 강철중이 잡아야 할 공공의 적이 결국은 깡패였으니, 1편에 비해 그다지 특이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1편에서 나왔던 조연들이 나와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지만, 우리 사회의 불평등한 부분을 꼬집은 듯한 느낌은 들었으나, 너무 과한 나머지 거부감이 들 정도더군요... 영화에서 말한 것과 같은 수준까지 강조를 했어야 했나 싶을 정도로... 교도소를 나온 산수는 잘 나가고, 생명을 담보로 형사 생활을 근근히 이어가는 강철중은 전세금이 없어서 문제가 될 정도이고,... 알고 봤더니..

취미/영화보기 2008.09.20

바르게 살자

추석 특집으로 하길래 야밤에 혼자서 보았는데, 정말로 배꼽을 잡으며 봤습니다. 이렇게 재밌는 영화가 왜 몰랐는지... 진즉에 볼껄하는 후회가 들었습니다. 장르 : 코미디 제작국 : 한국 상영시간 : 102 분 개봉일 2007.10.18 감독 : 라희찬 주연 : 정재영(정도만), 손병호(이승우) 등급 : 국내 15세 관람가 공식사이트 : http://www.jungdoman.com/ # 줄거리 예측불허 은행 강도극 강도 시킬 땐 언제고 왜들 이러시나! 연이어 일어나는 은행 강도 사건으로 민심이 흉흉한 삼포시. 새로 부임한 경찰서장 이승우(손병호 분)는 유례없는 은행강도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그러나 이 훈련을 통해 민심도 얻고, 야심도 채우려는 그에게 뜻밖의 복병이 나타난다. 어수룩하게 봤던 교통과 순경 정..

취미/영화보기 2008.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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