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350

댄 인 러브 (Dan In Real Life, 2007)

상처하고 홀로 세 딸을 돌보며 "Dan In Real Life"라는 칼럼을 쓰며 지내던 댄은 아이들과 함께 가서 지내오기 위해서 시골 부모님 댁에 갔다가 그곳에서 자신과 마음이 통하는 여인 마리는 서점에서 만나 바로 반하고 맙니다. 그러나 알고 보니 마리는 댄의 동생의 여자 친구로 와서 가족과 즐겁게 지냅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는 댄은 자꾸만 자신의 마음이 마리에게 기우는 것을 알고는 어쩔줄을 몰라 합니다. 하지만 결국 마리와의 사랑을 택하게 되고, 그로 인해 동생과 불화가 쌓이고 딸아이들과도 불화가 생기는데... 결국은 동생도 이해하고 가족들의 축복을 받으며 둘은 결혼을 하게 됩니다. 성처한 싱글 대디의 마음이 잘 표현된 영화인것 같습니다.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가 한눈에 반한 댄이 댄이 동생을 위하여 ..

취미/영화보기 2008.03.11

에반 올마이티 (Evan Almighty, 2007)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본 영화였지만, 생각보다 좋은 영화였습니다. 아직도 신이 말한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을 겁니다. "당신이 무엇을 바라면, 신은 그것이 바로 이루어 지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그걸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위 부분의 대사가 참 감명 깊었습니다. 우리에게 기회가 주어졌을 때, 제대로 그 기회를 제대로 활용해 봐야 겠다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장르 : 코미디, 판타지 제작국 : 미국 상영시간 : 95 분 개봉일 : 2007.07.25 감독 : 톰 새디악 주연 : 스티브 카렐(에반 박스터), 모간 프리먼(신) 등급 : 국내 전체 관람가 공식사이트 : 국내 http://www.evanalmighty.co.kr/ # 줄거리 하늘에서 내려온 코믹 블록버스터, 올 여름을 확..

취미/영화보기 2008.03.10

앨빈과 슈퍼밴드 (Alvin And The Chipmunks, 2007)

장르 : 애니메이션, 코미디, 가족 제작국 : 미국 상영시간 : 91 분 개봉일 : 2007.12.19 감독 : 팀 힐 주연 : 제이슨 리(데이브), 저스틴 롱(엘빈 목소리), 매튜 그레이 거블러(사이몬 목소리) 등급 : 국내 전체 관람가 공식사이트 : 국내 http://www.foxkorea.co.kr/alvin/ # 줄거리 LA 외곽 숲속의 나무에 사는 얼룩다람쥐(chipmunk) 삼형제, 즉 열정적인 앨빈, 똑똑한 사이먼, 순수한 테오도르는 자신들의 나무가 잘려 크리스마스 트리로 팔려가는 바람에 얼떨결에 삶의 보금자리를 잃게 된다. 트리는 음반사의 로비에 설치되고, 다람쥐 삼형제는 음반사 사장에게 된통 당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무능한 작사가 데이브 세빌의 가방으로 뛰어든다. 이제 데이브의 집을 마음대..

취미/영화보기 2008.03.09

비투스 (Vitus, 2006)

평범하게 살고 싶어서, 그 높은 아파트에서 뛰어내린,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나하는 생각이들 정도록 영악한 비투스. 하지만 아직 소년인 비투스가 하나씩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평범을 가장한 비투스의 영악한 행동들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아내와 함께 보며, 우리도 저런 애가 한명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철없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비범한 천재소년에서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며, 비범을 숨긴 평범함 속에서 자신이 나아갈 길을 찾아가는 비투스의 모습을 보면서 절로 흐뭇해졌습니다. 독일 영화인줄 알았더니, 스위스 영화였네요. 제작국 : 스위스 상영시간 : 121 분 감독 : 프레디 M. 무러 주연 : 브루노 간츠, Urs Jucker 등급 : 국내 전체 관람가 # 줄거리 박쥐보다 예민한 ..

취미/영화보기 2008.03.06

마법에 걸린 사랑 (Enchanted, 2007)

이 영화에 대해 아무런 정보 없이 보았다며 훨씬 더 재밌고 유쾌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처음 시작화면에,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늘 보이는 성이 나오고, 지젤이 노래하는 부분부터 시작되어 사람들이 애니메이션으로 착각할 수 있겠으나, 도입부만 애니고 나머지는 영화죠. 디즈니에서 만든 애니(동화)들을 여럿 패러디 하여 많은 웃음을 줍니다. 신데렐라, 백설공주, 숲속의 잠자는 공주 등... 그런 동화속 주인공 같은 지젤이 여왕의 밀기 신공(?)에 당하여 현실의 뉴욕에 나타나고, 필립과 우연하게 만나면서 그 둘이 얽히고 섥히면서 사랑을 이루어가는 과정을 그린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동화속 주인공 지젤이 현실 세계에 점차 적응해 가며, 점점 로맨스를 읽어가고, 반면 필립은 지젤과 함께 보내며 잃었던 로맨스를 찾아가며..

취미/영화보기 2008.03.01

어거스트 러쉬 (August Rush, 2007)

아내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영화였습니다. 아내는 아주 대만족 했습니다. 배우들의 노력과 멋진 음률이 흐르는 멋진 영화였습니다. 재밌는 영화였던 것 같은데... 해외에서는 별로 좋은 반응은 없었다는게 좀 신기하긴 했습니다. 음악으로 이어지는 한가족의 이야기를 멋진 음악으로 잘 표현해 낸것 같습니다. 장르 : 드라마, 판타지 제작국 : 미국 상영시간 : 113 분 개봉 : 2007.11.29 감독 : 커스틴 쉐리단 주연 : 프레디 하이모어(어거스트 러쉬),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루이스 코넬리), 케리 러셀(라일라 노바첵) 등급 : 국내 전체 관람가 해외 PG 공식사이트 : 국내 http://www.cjent.co.kr/augustrush # 줄거리 당신의 가슴을 연주할 특별한 이름 음악은 사랑을 낳고, 사랑은..

취미/영화보기 2008.02.29

점퍼(Jumper, 2008)

눈은 즐거웠다. 단지 그것 뿐이었다.(영화 미리니름이 있습니다.) 모처럼 아내와 시간을 내어 극장을 찾았습니다. 임신한 아내에게 공포영화는 좀 그래서 오퍼나지는 통과. 결국 점퍼 선택. 어렸을적, 학교가는게 멀고 귀찮아서 점퍼와 같이 순간이동 능력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혼자 상상하면서 웃곤했는데... 이를 주제로 한 영화. 영화 정보 프로그램에서 보여주던 멋진 장면들... 영화 최초로 로마 콜로세움에서의 촬영. 세계 5대양을 가로지르는 로케이션 촬영. 그 정보들은 틀리지 않아 눈은 즐거웠습니다. 직접 가서 보지는 못하지만, 로마 콜로세움의 내부는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서두에 썼듯이 눈은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정말 신의 능력을 갖고 있는 점퍼가 그렇게 무력하게 팔라딘에게 당하는 모습은 어딘가 부..

취미/영화보기 2008.02.15

위기(CRISIS)

저자 : 로빈 쿡 저/박종윤 역 출판사 : 열림원 원제 : CRISIS 발행일 : 2007년 07월 페이지 : 660 / 794g ISBN-13 : 9788970635576 # 책 소개 의료 소송을 둘러싸고 싸늘한 부검실과 긴장감 넘치는 법정을 넘나들며 숨 가쁘게 전개되는『위기』는 로빈 쿡 특유의 속도감 있는 전개와 치밀한 구성, 상상을 뛰어넘는 반전을 맛볼 수 있는 본격 메디컬 스릴러다. 의료 집단 내부에서 그 더도 덜도 없는 실상을 경험한 자만이 이야기할 수 있는 통렬한 비판을 추리소설이라는 형식 속에 담아냈던 로빈 쿡답게, 이번 작품 『위기』에서도 인간에 대한 애정과 헌신보다는 전문인으로서의 선민의식이 앞서는 의사들에 대한 비판, 의사로서의 인간적 자질보다는 경쟁의식을 부추기는 의학교육의 문제점, ..

취미/책읽기 2008.02.10

주노 (Juno, 2007)

미국와 우리 나라의 큰 정서적 차이를 느끼게 하는 영화. 하지만 미혼모 소녀의 멋진 결정. 멋진 성장 드라마. 짧고 간결하지만 재밌고 멋진 대사들. "네 자신 그대로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찾는 거야" ... "진짜 짝이라면 네 엉덩이에서 빛이 난다고 생각할거야." 또 이런 대사도 있었죠. "의사들은 잔인해. 신인척하며 불쌍한 사람들의 비명을 즐기지" 그리고, 그 액자에 걸린 주노의 메모도 생각나는 군요. "Vanessa. If you're still in I'm still in" 장르 : 코미디, 드라마 제작국 : 미국 상영시간 : 95 분 개봉일 : 2008.02.21 감독 : 제이슨 라이트먼 주연 : 엘렌 페이지(주노 맥거프), 마이클 세라(폴린 블리커), 제니퍼 가너(바네사 로링) 등급 : 국내 12..

취미/영화보기 2008.02.09

식객(Best chef, 2007)

작년 극장가를 떠들썩하게 만든 영화를 설을 맞아 아내와 함께 보았습니다. 허영만님의 원작 만화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주인공 성찬역에 김강우가 나오고, 봉주역에 임원희가 배역을 맡았는데... 원작 만화에서 성찬은 식객 답게 통통하고 넉넉함이 있게 보이는데 김강우가 그 역을 맡아서 약간은 실망스러웠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지 않았던 부분은 봉주의 역할입니다. 원작 만화에서는 봉주가 성찬에 대해 경쟁의식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그 자신도 자부심을 갖고 있어서 영화에서와 같이 나쁜짓을 서슴치 않고 저질렀던것 같지는 않았는데... 너무 악독하게만 그려진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성찬의 경쟁자로서 좀더 멋진 모습을 보여 주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쉬웠습니다. 그 외에도 이야기 흐름 자체가 너무 억지스러운감이 ..

취미/영화보기 2008.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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