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350

사랑의 레시피 (No Reservations, 2007)

오랫만에 보는 캐서린 아줌마... 많이 늙으셨더군요. 셔프로 분하여 나오신 캐서린 아줌마. 너무 원칙만 중요시 하다 보니 삶이 좀 주변 사람들이 힘들다. 사장은 그녀가 좀더 유연하게 삶을 살도록 정신과 상담을 받도록 하지만, 그녀는 비산 돈을 내며 그곳을 찾아가야할 이유를 알지 못한다. 그러던 그녀에게 언니가 교통사고로 숨지고 조카 조이를 맡아 양육을 하게 되고, 주방에는 자신의 원칙을 무너뜨리는 자유로운 사고방식의 닉이 들어와 함께 생활을 하게 되면서, 삶의 기쁨을 점차 알게 되고, 주방일이 자신의 삶의 전체가 아닌 자신의 삶의 일부임을 알게되고, 사랑을 하게 된다는 줄거리의 이야기입니다. 일에 중독되어 자신의 삶에 여유를 갖지 못하고 지내는 경우가 종종있었는데... 가족과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취미/영화보기 2008.01.13

핑거 스미스(Fingersmith, 2005)

이런 재미있는 드라마가 어째 그리 유명해 지지 않았는지... 퀴어물인듯 하면서도 긴박감과 반전을 가지고 있는 여느 추리물에 못지 않습니다. 그 반전에 반전이란... 전반부에서 그 반전에 충격을 받았고, 후반부 초반에는 화자가 바뀌며 어떻게 그런 반전이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부분을 이해하게 되었고 종반으로 가며 또 다시 반전을 거듭하가다 결국 서로를 이해하며 사랑으로 끝나는 정말 멋진 영화였습니다. 영화를 마지막까지 보고난 후 말미에는 부가 영상으로 제작과정들이 들어 있었다. 거기 보니 작가가 여성으로 세라 워터스라고 하던데... 나중에 꼭 책을 구해서 읽어 봐야 겠습니다. 기억에 남는 대사 ; 수가 한 말중에 "사람들은 진실에는 관심이 없다. 자기들이 듣고 싶어하는 것만 관심갖고 듣는다."이 있네요. 장르..

취미/영화보기 2008.01.13

레이싱 스트라이프스 (Racing Stripes, 2005)

샬롯의 거미줄 이후 오랫만에 보는 가족용 실사 영화라고 하여 아내와 채윤이도 함께 보려고 했지만, 애니메인션에는 관심을 갖고 보지만, 이런 실사류는 채윤이가 별로 관심을 갖지 않는 군요. 동물도 별로 좋아하는것 같지 않고... 아무튼 각 동물들의 행동이 재미납니다. 동물들에게서 매우 친숙한 목소리들이 들리더군요. 나중에 영화를 보고 난 이후 보니, 유명한 배우들이 목소리로 출연을 했더군요. 더스틴 호프만, 우피 아줌마 등등... 장르 : 애니메이션, 가족, 모험, 코미디 제작국 : 남아프리카 공화국, 미국 상영시간 : 94 분 감독 : 프레더릭 두 카우 주연 : 브루스 그린우드, 헤이든 파네티어, 카스파 포익, 게리 불락, 웬디 맬릭, M. 에멧 월쉬 등급 : 해외 PG # 줄거리 격렬한 폭풍우가 내리치..

취미/영화보기 2008.01.12

Mr. 로빈 꼬시기 (Seducing Mr. Perfect, 2006)

OCN 에서 하길래 우연히 보게된 영화입니다. 뻔한 이야기라, 보고나면 후회할 듯 했는데... 아내도 보기시작하고 해서 채널을 돌리리가 좀 그래서 쭈욱 지켜봤습니다. 마지막 결말은 좀... 그래도 아내는 괜찮았다고하니 다행이군요... 사랑을 권력게임이라고 표현한 부분은 공감하기가 힘들더군요. 먼저 표현을 하면 지는 게임이라뇨? 사랑 그 자체는 계산적으로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요즘 세태에 맞지 않는 것 같군요. 사랑을 파워 게임으로만 여기기 때문에 쉽게 사귀고, 쉽게 헤어지는게 아닌가 합니다. 서로간의 이해와 배려가 전제되어 있어야 된다고 보는데... 장르 : 멜로/애정/로맨스, 코미디 제작국 : 한국 상영시간 : 107 분 개봉일 : 2006.12.07 감독 : 김상우 주연 : 엄정화(민준), 다니엘..

취미/영화보기 2008.01.12

천연 꼬꼬댁 (天然コケッコ?: A Gentle Breeze In The Village, 2007)

대낮에 봤음에도 엄청 졸음이 오는 엄청 잔잔한 영화. 점심 먹은 직후라 그런가? 본 시기가 안좋았던지... 누리꾼들의 평에 비해서 평작 수준인듯... 순정만화를 영화화했다는건 좀 의외이긴 합니다. 그 만화의 배경 느낌을 그대로 살린것인지... 소요의 아버지가 오오사와의 엄마와 기대고 있었던 사건의 진실은 뭐였는지... 졸면서 봐서 그런지 각 배우들의 인과관계를 알 수 없어서 좀 답답했습니다. 제작국 : 일본 상영시간 : 121 분 감독 : 야마시타 노부히로 주연 : 카호(미기타 소요), 오카다 마사키(오오사와 히로미), 나츠카와 유이(엄마, 미기타 이토코) 등급 : 해외 NR # 줄거리 쿠라모치 후사코의 순정만화를 영화화하는 작품.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통틀어 전교생이 여섯 명밖에 되지 않는 시골학교로 전..

취미/영화보기 2008.01.06

강승환 - 열왕대전기 1~8권

연휴의 시작을 이책과 함께 했습니다. 아이의 책을 빌리러 시립도서관에 갔다가 이 책이 눈에 띄여서 1,2권을 빌려 읽기 시작했는데... 2권 마지막이 극악의 잘단마공이라 내상을 입고 말았고 결국 현재까지 나온 8권까지 단숨에 읽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덕분에 아내와 아이에게 한소리 들었습니다. 휴일 책만 읽는다고... 흔히 이야기하는 이계 진입물로, 현대에 내성적인 도서관 사서였던 사람이 간암에 걸려 자신의 별을 치료하기 위해 여러 가지를 해보다가 단학을 익히고, 굿이다 뭐다 여러 가지를 해보던 중에 산에서 굴러 폭포에 떨어졌다가 판타지 세계로 차원 이동을 하게 되어 그곳에서 풍부한 기를 바탕으로 단학을 연마하고 대주천 및 임독 양맥을 타동하며 간암까지 치료를 하게 됩니다. 사람들을 찾아 마을로 나왔다가 ..

취미/책읽기 2007.12.31

내셔널 트래져 : 비밀의 책(National Treasure: Book Of Secrets, 2007)

모처럼 여유가 생겨 아내와 함께 영화관을 찾았습니다. 어떤 영화를 볼까 고민을 하다가 그래도 재미난 액션 영화를 보자는 생각에 이 영화를 골랐습니다. 보는 내내 스릴감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중반까지는 좋았지만... 애드 해리스(미치 윌킨스) 아저씨가 갑자기 착해지면서 혼자 니콜라스 케이지 동료들과 보물을 찾으러 들어가는 부분부터는 왠지 이야기가 꼬여 가는듯 싶더니, 나중에는 자신이 먼저 살겠다고 사다리까지 먼저 올라가던 분이... 타인을 위해 희생하는 멋진 아저씨로 순간 변신을 하는... 항상 멋진 역을 맡았던 애드 해리스만 보다가 악역으로 나온걸 보니 신선하였는데... 마지막은.. 영 아니올시다 였습니다. 그래도 보물을 찾아가는 극적 긴장감을 끝가지 잘 유지되어 유쾌하게 볼 수 있었다는 데에는 만족합니..

취미/영화보기 2007.12.31

나는 전설이다(I am legend, 2007)

영화 소개 프로그램을 보고는 재미있을듯 싶어서 보았지만, 영화의 내용은 그 소개 내용이 다인듯 싶군요. 보는 내내 뭔가 부족한 감을 지울수가 없네요. 그게 뭔지 표현이 안되지만... 지루하기도 하고, 뭔가 큰 사건이 일어날 듯 하다가 그냥 끝난듯한... 장르 : SF, 공포, 스릴러, 모험, 액션, 판타지 제작국 : 미국 상영시간 : 97 분 개봉일 : 2007.12.12 감독 : 프란시스 로렌스 주연 : 윌 스미스(로버트 네빌) 등급 : 국내 12세 관람가, 해외 PG-13 공식사이트 : 국내 www.iamlegend.co.kr, http://blog.naver.com/iam_legend # 줄거리 인류 최후의 생존자, 하지만... 다른 무언가가 있다! 2012년, 인류의 멸망. 2012년, 전 인류가..

취미/영화보기 2007.12.31

야근제로 (밉상과 프로페셔널의 한끝 차이)

IT 업종에 종사하다 보면 야근과 뗄래야 뗄수 없는 관계입니다. "야근제로"라는 책에서는 시간관리 / 업무관리를 통하여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여 시간을 절감함으로써 정시퇴근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는 책입니다. 기억에 남는 내용들을 간단하게 정리해 봅니다. 일을 못하는 직원은 항상 "바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_-; 미래에 대한 목표 / 비전을 세우자. 장대한 목표 / 그 목표를 위한 세부적인 목표... 목표가 있어야 동기부여 및 목표를 달성했을 때의 성취감도 크다. 내가 잘할수 있는 일과 남이 잘 할수 있는 일을 구분하여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하자. 그러기 위해 나의 능력(전문성)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자. 업무 개선의 수단 ECRS(Eliminate ; 포기, Combine : 결합,..

취미/책읽기 2007.12.28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Changing Partners 2007)

이 영화를 보게된 계기가 불손(?)해서 인지 영화 내용은 공감하기 힘든... 여배우들의 노출 수위에 더 관심이 많이 갔었다는... 결국 늘 그렇지만, 우리 나라 영화의 노출이라봐야... -_-; 애정이 식어가는 두 부부의 엇갈린 사랑 이야기... 그런대로 재미나게 풀어 나갔습니다. 결말에서는 서로 이혼을 하게된 두 부부가 새로운 사랑의 시작을 암시하는데... 결말은 뭐 무난한듯... 그래도 역시 금요일 밤에 하는 사랑과 전쟁과 별차이가 없게 느껴지네요. 단지... 사랑과 전쟁은 결론을 시청자의 몫으로 돌리고, 이 영화는 결말을 내고, 이후를 암시하는 결말로 끝난다는 차이? 그리고 유명한 배우가 나오느냐 나오지 않느냐, 돈을 들여서 해외 로케를 했느냐 안했느냐의 차이일뿐...? ^^; 배우들의 연기도 음...

취미/영화보기 200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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