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350

마법노트 [남강]

부제 : 상실의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마법의 여정기 지은이 : 남강 출판사 : 평단 줄거리 및 느낀점 온전하게 영혼의 힘을 모두 내지 못하고 다섯 능력자에게 현혹되어 병을 앓게된 주인공을, 그의 마법사 친구가 도와 병든 자신의 영혼을 만나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치유 소설입니다. 병든 자신의 영혼을 찾아가는 여정에 어렸을 적에 천여권의 책을 읽으며 적은 노트를 챙겨가는데, 그 노트가 이 책의 제목인 "마법 노트". 다른 이들은 그 세계에 마음 열매를 찾으러 그냥 들어왔다가 물어볼 사람도 없이 함정에 빠지는 경우가 허다했을 텐데... 주인공은 "마법 노트"라는 치트키를 통하여 함정에 빠지지 않고, 마지막 자신의 영혼을 만납니다. 마음의 치유를 목적으로 하는데, 전제조건이 조금 거슬렸습니다. 위급할 ..

취미/책읽기 2022.06.22

꿈이 없다고 말하는 그대에게[우에마쓰 쓰토무 저/최려진 역]

부제 : 변두리 공장에서 우주까지 〈가무이 로켓〉 꿈 특강 원제 : 好奇心を“天職”に變える 空想敎室 지은이 : 우에마쓰 쓰토무 저/최려진 역 출판사 : 마일스톤 줄거리 및 느낀점 아직 어린 청소년들이 읽으면 아주 좋은 책일 것 같습니다. 물론 어른들이 읽어도 좋은 책이지만, 저도 아들에게 적극적으로 읽어 보라고 권했습니다. 자신의 꿈, 상상을 실현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하나씩, 쓸데 없는 것이라도 자신이 직접해 나가게끔 위로해주는 책이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막무가내식으로 했는데도 잘 된 것 같지만, 그 속 과정이 순탄치 않았고 외부의 시선도 매우 좋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일을 끊이 없이 계속 추진했던 지은이의 대단한 용기에 깊은 찬사를 보냅니다.

취미/책읽기 2022.06.18

창업가 수업 [최민영]

부제 :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스타트업 17 지은이 : 최민영 출판사 : 생각의힘 줄거리 및 느낀점 17개 유망 스타트업 대표들의 실패 및 성공담들이 모여 있어 흥미진진하게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나름 개발자이다 보니, "보이저엑스의 남세동" 대표편이 깊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7장의 "스타트업 생태계 들여다보기"를 본 후에는 조금 씁쓸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회사를 세우고 직원들을 이끌어 나간다는 생각을 해 본적은 있지만, 깜냥이 안될 것이라 여겨 생각만하고 말았는데, 이런 책을 보면 "한번 나도 해봐?"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실패와 성공담을 보면, 본인의 노력만이 아닌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들이 필요한 것 같아 주저하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세월이 흘러 다시 이글을 보며 추억하는 날,..

취미/책읽기 2022.06.17

오랜만의 장거리 : 100Km 도전

정말 오랜만에 100Km 장거리를 다녀왔습니다. 애초에 100Km씩이나 다녀올 생각이 전혀 없었고, 가평까지만 다녀오자는 생각으로 출발을 했었습니다. 위 사진은 중간에 지난 백양리 역입니다. 그런데 달리다 보니, 조금씩 욕심이 나서 그냥 100Km 찍어보자 라는 생각으로 마석까지 내리 달렸습니다. 예전 기억에 장거리를 달리는데 30 ~ 40Km 달리듯하면 나중에 체력이 따라주지 못해서 힘들었던 기억에 쉬엄쉬엄 달렸습니다. 아래는 최종 기록입니다. ^^; 어쨌든 100Km 다녀오고 나니, 매우 뿌듯하네요. ^^

"모비우스(Morbius, 2020)"를 본 후에...

감상 마블 세계관의 빌런 중 하나인 모비우스에 대한 이야기라고 하여 예전부터 관심이 있었던 영화였는데, 이제서야 보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예고편을 봤을 때는 베놈과 비슷하면서도 빌런으로 색다를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영화를 다 보고난 후의 느낌은 색다른 느낌은 더 컸지만, 왠지 악당으로써의 느낌이 많이 덜하였습니다. 게다가 왜 흡혈 특성을 갖게 되었는지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려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빌런으로써 갖추어야 할 악당스러움이 줄어 들은 것 같았고 오히려 어벤저스에 들어가야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불쌍? 했습니다. 액션도 SF적인 요소보다는 드라큘라와 흡사하므로 판타지스러움이랄지 괴기 형식을 더 강조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 모로 좀 아쉽긴 했는데,..

취미/영화보기 2022.05.21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In Our Prime , 2020)"를 본 후에...

감상 ; 70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여서 함께 본 영화였습니다. 아이들에게 수학을 새로운 방면으로 볼 수 있게 해준 것 같고, 중간에 나온 파이를 갖고 피아노 연주하는 것도 새삼 좋았습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보고 난 후 느껴지는 가장 큰 감정은 "아쉽다." 혹은 "아깝다." 였습니다. 마지막 클라이막스에서 조금 만 더 고민해서 뭔가 더 자연스럽고 감동적인 결말을 기대하였는데, 조급하고 억지스럽게 느껴져서 그랬던것 같습니다. 마무리만 잘 되었다면, 걸작이 되었을 것 같은데... 우리 나라 사교육의 현실을 반영하는 듯한 묘사까지는 이해하지만, 거기에 탈북 수학자에다가 시험지 유출, 그에 대처하는 교사의 모습 등이 어우러지지 않고 서로 겉도는 듯한 느낌을 크게 받았습니다. 영화 정보 장르 드라마 제작국 한국..

취미/영화보기 2022.04.30

"블러드 다이아몬드(Blood Diamond, 2006)"를 본 후에...

감상 ; 79 레오나르도도 출연하고 평들이 상당이 좋아서 찾아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크게 재미나 감동이 없어서 약간은 실망했던 영화였습니다. 음... 중간에 아내가 피곤하여 잔다고 해서 끊고 다음에 다시 봐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지만 기대한만큼은 아니었습니다. 다아아몬드라는 고가 보석에 대한 이야기라는 것에서부터 공감하기가 어려웠는데, 반군과 정부군의 알력 다툼에 군자금 등으로 이용하기 위하여 주민들을 착취하는 반군과 그사이에 낀 밀매업자의 쫓고 쫓기는 긴장 넘치는 추격을 기대하였으나, 약간 맥이 빠진다고 해야할지... 긴장감이 떨어지는게 가장 컷던것 같고, 화려한 액션도 기대에 못 미쳤습니다. 그런 반면에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부분들도 있었고, 다이아몬드를 둘러싼 이해 세력들의 비합리적인 모습..

취미/영화보기 2022.04.16

"비투스(Vitus, 2006)"를 본 후에...

감상 넷플릭스에서 우연하게 추천 목록으로 뜨길레 보게된 영화인데, 예전에 유튜브를 통하여 소개 영상을 본 것도 같은데, 생각보다 너무 좋았습니다. 누리꾼들의 평점이 높은 이유가 있는 영화였습니다. 주인공 비투스는 어렸을 적부터 IQ를 잴 수 없을 정도로 천재적인 재능을 보여주는데 특히 피아노를 집중해서 연마하지만 거듭되는 부모님과 주변의 기대가 부담이 되어 평범해지고자 합니다. 그래서 꼼수?를 써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그 평범한 일상에서도 음악에 대한 끈을 놓을 수 없었던 비투스는 할아버지 집에서 피아노를 치다가 재능이 사라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들키게 됩니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죽을때까지 그 사실을 모두에게 비밀로 하는데, 할아버지가 여생을 보내기에는 남은 재산이 얼마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취미/영화보기 2022.03.20

"애덤 프로젝트(The Adam Project, 2022)"를 본 후에...

감상 넷플릭스를 켜자마자 광고를 하고 있는데, 낮익은 얼굴들이 많이 나와서 평점을 봤을 때 크게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바로 보기 시작했는데, 아내 말로는 느낌이 프르가이와 비슷하다고 하였는데, 주인공이 같고 제작진도 비슷해서 그런지 느낌이 비슷한것 같기도 했습니다. 복잡한 물리학 이론이라던지 타임 패러독스 같은 것을 생각하지 않고 본다면 그냥 저냥 볼만한 가족 영화였습니다. 영화 정보 장르 액션, 모험 제작국 미국 상영시간 104분 감독 숀 레비 주연 라이언 레이놀즈, 마크 러팔로, 제니퍼 가너 상영등급 [국내] 12세 관람가

취미/영화보기 2022.03.12

"킹 아서: 제왕의 검(King Arthur: Legend of the Sword, 2017)"를 본 후에...

감상 많이 다루어졌던 아서왕과 원탁의 기사 이야기를 다룬 영화였습니다. "킹 아서"는 원탁의 기사들보다는 아서왕의 성장 과정과 삼촌인 보티건과의 대립각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CG 및 볼거리도 나름 나왔으나 사건 흐름의 개연성이 많이 부족하여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아서왕의 측근인 멀린도 안나오고 호수의 요정도 잠깐만 나오는데, 멀린의 제자?인듯한 마법사가 나와서 드루이드처럼 여러 동물들과 교감하여 함께 적들을 상대하곤 했습니다. 마법사 1명만 있으면 군단 상대도 가능할듯 하였는데... 꼬붕으로만 있다는... 결과적으로 삼촌인 보티컨을 무찌르고 왕이되어 원탁의 기사들도 만들고 하는데... 왠지 과정이 매끄럽지 않다고 해야 하나...? 한편의 영화에 아서왕의 어렸을적 시절부터 담으려니, 빠르..

취미/영화보기 2022.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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