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있는 숙소가 엄청 눅눅하여, 빨래도 잘 마르지 않고 곰팡이도 자꾸 생겨서 큰 맘먹고 제습기를 구매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처음에는 펠티어 방식의 저전력 제품으로 알아보다가 아무래도 제습력이 떨어져서 최종적으로는 씽크에어 DL12를 구매하였습니다. 도착한지 하루만 이용해보고 느낀점들을 일단 정리해 둡니다. 배송된 제습기의 박스는 생각보다 꽤 무거웠습니다. 사용설명서와 연속 배수를 위한 호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크기는 아담하니 부담될 정도로 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제품 설명에는 물통이 2L로 꽤 크다고 되어 있었는데, 생각보다 작았습니다. 저야 어짜피 물통을 사용하지 않고, 화장실 앞에 두고 연속 배수를 하려고 했었기 때문에 상관없지만, 일반 사용자라면 최대 제습량을 생각해보면 하루에도 여러 번 물을..